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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커져가는 ‘브이글로벌’의 코인 다단계 사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현금 투자하면 1년 안에 수익률 200% 보장한다며 투자자 유인 피해자 7만여 명, 확인된 피해액만 4조 원 육박. 경찰 수사 전국으로 확대된다. “남편한테도, 자식한테도 말 못해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게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 같아요. 내 자신이 용서가 안 돼요.” 이영주씨(가명)는 올해 초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2억 원을 투자했다. 자녀 결혼 비용과 대출금 1억 원을 끌어 모아 마련한 돈이었다. 운영하던 가게가 코로나19로 손님이 급격하게 줄면서 힘들었던 이 씨에게 “투자만 하면 돈 벌 수 있다”는 말은 솔깃하게 들렸다. 현금 600만 원을 투자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상화폐 ‘브이캐시’로 1,800만 캐시를 지급하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1.06.08

용인시, 백신 접종 마친 시민에 인센티브 제공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위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발맞춰 시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백신 접종을 마친 용인시민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의 자유이용권을 각각 35%, 40%,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감면된다.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의 주차요금은 전액 면제되며,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관내 공영주차장은 2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용인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

카테고리 없음 2021.06.08

수많은 명곡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민기의 예술적 발자취 기록한 아카이브전시 <김민기, 아침이슬 50년> 개막

(수원=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 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보중, 김수남, 김창남, 레오다브, 박경훈, 박영균, 박재동, 서원미, 양동규, 이강화, 이상엽, 이원석, 이종구, 이중재, 이태호, 이하, 임옥상, 임채욱, 정태춘, 최호철, 홍성담, 홍순관 작가 22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전시를 위해 수집된 김민기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개막식 당일 김민기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김창남 교수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의 토크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1970년대 이후 지난 50년간 한국 현대사에 나타난 문화 현상을 꼽을 때 필수불가결하게 등..

카테고리 없음 2021.06.08

농촌테마파크에 열대풍 가로화단 시범 조성

용인시는 7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내에‘열대풍 가로화단’을 시범 조성하고, 다이아나 등 국내에서 육성한 나리 3개 품종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테마있는 경관용 화훼의 이용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시험재배’의 일환으로 화단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열대풍 가로화단은 꽃 색감이 짙고 이파리가 커 열대 지방의 식생을 떠올리는 화훼식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 체험장과 매표소에 화단 조성을 완료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농촌테마파크 내 들꽃광장에 국내에서 육성한 다이아나, 그린스타, 핑크펄 등 나리 품종 3개 식물을 억새와 함께 심었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

카테고리 없음 2021.06.07

라비던스 Meets the 오케스트라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가 오는 6월 27일 일요일 디토 오케스트라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JTBC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의 준우승팀인 라비던스는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 노,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 배우 황건하 4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Rabid(광적인)’와 ‘Guidance(안내자)’의 합성어로 ‘광적인 음악의 안내자’라는 뜻을 지닌 ‘라비던스 RabidAnce’는 이름 그대로 흥(興)과 한(恨)을 노래하며 관객들을 크로스오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팬텀싱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것처럼 라비던스는 클래식과 팝페라뿐만 아니라 국악, 월드 뮤직에 이르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디스코와 팝 장르까지도 모두 소화, 그들의 강점인 경쾌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를..

카테고리 없음 2021.06.07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는 해양문화공간, ‘영도등대’

(부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영도등대는 등대 시설, 예술 작품 전시실,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도등대는 처음 목장이라는 뜻의 목도(牧島)등대로 불리었으나 당시 그곳에서 기르던 말이 비호와 같이 빨라 그림자가 끊어질 정도라 하여 절영도(絶影島)등대라 불리었다. 이후 1974년 행정 편의상 ‘절’자를 빼고 영도등대로 개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설치되어 지난 100여년 동안 부산항의 길목에서 영롱한 불빛을 밝혀왔으나 시설 노후로 2004년에 새로운 등대 시설물로 교체되어 부산지역의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새로 건립된 영도등대는 등대시설, 예술작품 전시실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 등 3개동(연면적 720..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대만 첸진링 작가 쪽염색 산수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서 전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연염색 산수화 작가인 대만의 첸진링(陳景林) 작가의 쪽염색 산수화 작품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본 전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첸진링 작가는 대만 사법대학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하다가 사표를 낸 후 중국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을 다니면서 10여 년간 중국 전통 염직을 조사한 후 자신만의 산수화 염색 기법을 창안한 작가이다. 대만 염직예술협회이사장, 2015 대만 디자인엑스포 감독 등을 역임한 첸진링 작가는 직조와 쪽 염료를 활용한 산수화 염색으로 유명하며, 중국과 대만에서 매년 작품전을 갖고 있다. 첸진링 작가의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 전시 결정은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이 3월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과 비엔날레 행사의 성공적인..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다가오는 여름 맞아 무더위 날려줄 영화 개봉한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올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극장에서 보면 더욱 몰입감 높게 즐길 수 있는 신작 영화 여섯 편을 소개했다. 호러부터 스릴러, 애니메이션까지 이번 신작은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즐기면 온전히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첫 번째 영화는 3일 개봉된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이하 컨저링 3)’이다. 컨저링 3는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영화로, 또 한번 공포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작품이란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시사기획 창(2021년 6월 6일) 재일학도의용군 포화 속으로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재일학도의용군 642명 일제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한반도는 비극의 전장이 되었다. 불과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무기력하게 밀려나는 국군에 낙동강 방어선은 마지막까지 버텨 지켜내야 하는 최후의 전선이 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위기를 맞고 있던 그 때, 병역의무도 참전의무도 없었지만 기꺼이 바다를 건너와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조국 수호를 위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들이 바로 그들이다. 맥아더 사령부와 함께 인천 상륙작전으로 인천 앞바다에 도착한 이후, 원산을 거쳐 함흥, 나진, 압록강 일대까지 진격하고, 장진호 전투와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강길우X홍경 '정말 먼 곳', 피렌체 韓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쾌거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에서 수상 쾌거를 거뒀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정말 먼 곳'이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전에 같은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는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 등이 있다. 영화제 측은 "목가적인 풍경은 아름다운 그림처럼 매혹적이며, 내러티브 형식의 시나리오는 일상에 가려진 감정의 대비를 표면 위로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정말 먼 곳'은 인간 사회가 수 세기 동안 가져온 관계의 형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삶의 순환과 서로 다른 본성의 공존을 그려낸 이 영화의 궁극적인 의미는, 존재의 균형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를, 탄생과 삶과 죽음 앞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