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스포츠 66

서울경마공원 박대흥 조교사, 통산 1000승 금자탑 한국 경마 역대 3번째 진기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박대흥 조교사(18조)가 지난 22일(토) ‘통산 10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1년 서울의 신우철, ‘17년 부산의 김영관 조교사에 이어 한국경마 역대 3번째 조교사 1000승이라는 대기록이다. ​ 이날 서울 9경주에 출전한 박대흥 조교사가 관리하는 ’바이킹스톰‘과 문세영 기수는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마지막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서 ’바이킹스톰‘은 줄곧 앞섰던 ’발베니‘를 제치고 1등으로 치고 나갔다. 결승선 200m를 앞두고는 단독 선두로 부상하여 2위와 5마신 차로 결승선에 골인, 박대흥 조교사에게 값진 1000승을 선물했다. ​ ’바이킹스톰‘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들어오는 순간, 그는 "첫 승보다 더 기쁘..

최정,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챔피언 등극

28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4국에서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에게 18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 1ㆍ2국을 연달아 승리한 최정 9단은 4국마저 가져가며 종합전적 3-1로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둑은 미세하나마 줄곧 최정 9단의 우세한 형세로 흘러갔다. 비세를 의식한 오유진 9단이 148수째 승부수를 던졌지만, 최정 9단의 149ㆍ153수로 강력하게 응징하며 승기를 잡았다. 최정 9단은 지난해 오유진 9단과 두 차례 타이틀 매치(여자국수전ㆍ여자기성전)를 벌여 모두 패했지만,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우승컵을 따내며 설욕했다. 우승한 최정 9단은 인터뷰에서 “오늘 바둑은 초반부터 복잡한 변화가 나와..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태백·금강장사 잇달아 등극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장사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금강장사에 등극했다. 1월 29일 열린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문준석 선수가 윤필재(의성군청) 선수를 꺾고 통산 6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고,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는 임태혁 선수가 소속팀 동료인 김기수 선수를 꺾고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나란히 태백·금강장사에 오른 바 있다.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우승 기록을 20회로 늘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금강장사 결정전을 앞두고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평..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태백·금강장사 잇달아 등극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시청 씨름단 문준석·임태혁 장사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금강장사에 등극했다. 1월 29일 열린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는 문준석 선수가 윤필재(의성군청) 선수를 꺾고 통산 6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고,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는 임태혁 선수가 소속팀 동료인 김기수 선수를 꺾고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나란히 태백·금강장사에 오른 바 있다.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우승 기록을 20회로 늘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금강장사 결정전을 앞두고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평..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수원시에서 열린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250여 명이 출전한다. 수원시에서 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1월 28~31일 오전 10시부터 남자부 체급별 예선~8강 선발전이 열린다. 29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30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31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월 1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남자부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체급별 예선~4강 선발전이 열리고, 2일 오전 10시..

최정ㆍ이창호ㆍ조훈현 트리오,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우승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최정ㆍ이창호ㆍ조훈현 9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2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을 2-1로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중국에 1승 2패로 패한 한국은 2라운드 2승 1패로 동점을 이뤘고, 종합전적 3-3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2승을 더해 종합전적 5-4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국을 결정할 3라운드에서 최정 9단이 창하오 9단에게 17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지만, 뒤이어 중국 위즈잉 7단이 조훈현 9단에게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회 우승에 1승만 남..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 한국 승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농심신라면배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에 2-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가 11일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최정 9단이 중국 위즈잉 7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치열했던 형세는 66수째 위즈잉 7단의 실수로 급격히 기울었다. 71ㆍ73수로 우하귀 백을 깔끔하게 잡은 최정 9단은 승률 90%대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골인했다. 최정 9단은 위즈잉 7단에게 상대 전적 20승 19패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이어 조훈현 9단이 류샤오광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승리..

박태환, 박세리 등 스포츠 명품 강연 콘텐츠 [스포츠×클래스e], 국민체육진흥공단과 EBS 합작으로 선보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EBS의 명품 강연프로그램 클래스e와 합작하여 [스포츠×클래스e]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총 6편의 시리즈물로 국가대표 스포츠스타들의 도전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부터 올림픽, 스포츠 뇌과학·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스포츠×클래스e]의 강연자들 또한 눈길을 끈다. ▲ 박세리(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 조현재(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박태환(베이징올림픽 남자수영 400m 금메달리스트) ▲ 유임주(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 교수) ▲ 한민수(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 이종성(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조교수) 등 6명이 스포츠로 세상을 바꾸어 온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체육계를..

'배드민턴 천재' 안세영, 인니오픈 우승…2연속 국제대회 정상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19·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을 2-0(21-17 22-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1일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4)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다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어 낸 안세영은 상대에게 연속 3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네트를 살짝 넘기는 속임수 동작으로 점수를 따내 21-17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접전이 벌어진 2세트 20-20 듀스..

11연승 이끈 현대건설 양효진 “팀의 변화 느낀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은 올해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승승장구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순한 1위가 아니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개막 후 11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현대건설의 수직 상승은 구성원들조차 믿기 어려운 모양이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 앙효진(32)은 흥국생명전을 마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11연승을 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올 시즌엔 팀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레프트 공격수 고예림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