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414

“‘공예 여행’으로 지친 일상에 생기를”…‘2021 공예주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공예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고 있는 공예의 기능을 심도있..

전북 현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자선경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를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 전북은 지난달 수원전을 앞두고 구단 최초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진 덕분에’ 헌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전북은 헌정 유니폼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함께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다 자선 경매 행사를 기획했다. 자선 경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 플랫폼 ‘조인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에는 선수들이 실착한 헌정 유니폼 17세트와 홍정호, 김진수, 백승호 등 선수단 애장품, 인천전에 사용된 공인구, 마스코트 인형 세트까지 총 28개의 물품이 출품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신유빈, 53년만에 한국 선수로 아시아탁구선수권 女단식 결승행

신유빈(17·대한항공)이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4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안도 미나미를 3-1(8-11 11-9 11-8 11-7)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80위 신유빈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시바타 사키(42위)-하야타 히나(21위)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68년 자카르타 대회 최정숙(은메달) 이후 53년 만이다. 80년대를 주름잡았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도 1988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게 아시아선수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아 과거..

AL 와일드카드 대혼전…토론토 등 4팀 희비 최종전에서 갈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가 대혼전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각 지구 우승팀과 양대 리그 와일드카드 1·2위 팀이 진출한다.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4개 팀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1로 완파했다. 토론토는 시즌 161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90승 7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개 팀(탬파베이·양키스·보스턴·토론토)이 90승을 채우는 진기록이 나왔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하려..

수원 산루리(향교로) 풍경, 스케치로 만난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 구 부국원과 남문로데오갤러리에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산루리 어반스케치’ 전시회가 열린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 곳곳을 보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7명(박일훈·이오연·이주영·이해균·정세학·차진환·한상호)이 향교로 곳곳에 있는 근대건축물, 인쇄소, 골목길 등을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산루리는 팔달구 중동·영동·교동 일원의 옛 지명으로 팔달산 수원향교와 팔달문 사이에 있던 마을이다. 조선 시대 화성 화양루(華陽樓) 아래에 있어서 ‘산루’라고 불렸다고 전해진다. 향교로 문화거점인 수원 구 부국원과 해움미술관(관장 황옥남)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수원문화재단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의 ..

대안공간 루프, ‘박재훈 개인전: 실시간 연옥Real-time Limbo’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박재훈 개인전: 실시간 연옥Real-time Limbo’을 개최한다. ‘2021년 대안공간 루프 전시 작가 공모’ 선정 작가인 박재훈은 3D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조작된 가상 공간에서 우리가 사는 현실의 민낯을 보여준다. 그의 애니메이션은 실재, 제의, 가상 세 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실재는 우리가 마주하고 사는 세상 속 진실을 외면하는 현실을 의미한다. 제의는 우리가 매일 숭배하며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라는 종교의 제의적 행위와 구조들을 의미한다. 가상은 우리를 끝없이 기만하는 디지털 기술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위해, 그는 게임 개발자를 위해 인터넷에 업로드된 레디메이드 3D 모델을 사용하며, 드론 촬..

13세 피겨소녀 신지아, 완벽한 연기…주니어그랑프리 쇼트 2위

2008년생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신지아(13·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 자리에 오르며 첫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지아는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다인스크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27.77점을 얻어 총점 67.28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 5차 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55.82점)를 10점 이상 경신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러시아 소피아 아카테바(71.91점)와는 4.63점 차이로,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신지아는 첫 번째 연기 과..

한국 여자농구, 대만 꺾고 아시아컵 4강행…월드컵 예선 진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4강에 오르며 2022년 월드컵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 아시아컵 4강 진출 결정전에서 80-74로 이겼다. 대만을 꺾은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중국과 내달 2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내년 2월에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월드컵 개최국인 호주가 4강에 오르면 준결승에 진출한 4개국이, 4강에 들지 못하면 호주와 이번 대회 상위 3위까지가 최종 예선 무대를 밟는데, 이날 ..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 조현택 선수 국가대표 발탁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백군기)에 따르면 축구센터 출신 김진수(전북현대) 선수가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19년 만에 지도자로 태극마크를 단 황선홍 U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의 첫 소집훈련 명단에 조현택 선수가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과 아시안컵대표(U-23) 명단을 발표했다. 김진수 선수가 출전하는 2022 FIFA 카다르 월드컵 최종예선은 다음달 7일(안산와스타디움) 시리아와의 3차전을 치룬다. 12일(아자디스타디움)은 이란과의 4차전이 치러진다. 또, 조현택 선수가 승선한 황선홍 호는 다음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SBS 워맨스가 필요해] 양궁 3관왕 안산, 반전 매력 넘치는 ‘노필터’ 민낯 일상 전격

오늘(30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광주여대 양궁부 선수들의 기숙사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안산은 시작부터 민낯으로 등장하며 친근한 대학생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에도 잠 많기로 소문난 안산은 어김없이 가장 늦게 일어나며 ‘잠만보’의 진가를 선보였다. 자다 일어난 안산의 모습을 발견하자마자 양궁부 선수들은 거침없는 돌직구를 내뱉었다는데, 안산을 당황하게 한 선수들의 일방적 디스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오전 연습 준비를 모두 마친 안산과 양궁부 선수들은 양궁장으로 향했다. 아침 식사를 하며 전날 밤 서로의 잠버릇을 폭로하는 ‘찐친’들의 티키타카 케미가 웃음을 유발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식사 후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