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공연·연극 63

‘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 성황리 종료

첼리스트 김어령이 7월 28일 삼익아트홀에서 ‘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러시안 오중주와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김어령의 네 번째 독주회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를 시작으로 오펜바흐,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탱고,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교적 귀에 익숙한 곡들로 선정했다. 김어령은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적의 ‘그대 아무 걱정 말아요’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했다. 뇌종양과 뇌수종으로 8세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김어령은 세종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 장애극복상과 대한민국장애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또한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다수의 협연과 국내는 물론..

지미선 온라인 쇼케이스, 라이프워시퍼와 개최

첫 정규앨범 ‘BE COLORED’를 가지고 돌아온 CCM 가수 지미선이 7월 3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프라인 공연행사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시기를 늦추고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 타이틀곡 ‘예수님처럼’ 티저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쇼케이스에는 앨범을 기다려온 많은 사람이 영상을 통해 지미선 가수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축하했고, 지미선은 라이브 공연에서 ‘예수님처럼’과 ‘승리의 깃발’ 두 곡을 선보였다. ​ 이날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정지민은 “음악을 듣는 내내 소름 돋는 걸 느꼈다”며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놀랍다”며 감탄했다. ​ 라이브 공연에 이어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앨범 준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신앙 간증..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미스테리우스>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 수원SK아트리움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를 선보인다. 는 국악과 랩, 비보잉, 미디어아트 등을 결합한 복합예술공연으로 작품명처럼 신비하고 색다른 조화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무대에 오르는 공연팀 ‘구니스컴퍼니’는 연예 사병 해군 비보이 1기 출신으로 멤버들이 군 생활을 함께하는 동안 성악, 전통예술, 국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협업 및 소통 등을 배웠다. 군 전역 후 한국의 미와 멋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전통장르에 자신들의 장점인 비보잉을 접목한 창작 작품활동을 하는 팀이다. 한편, 는 지난 2019년 인천에서 거리공연으로 시연된 이후 독창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아 ‘2020 안산거리극축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 - 별의 별춤 페스티벌, 레지던시·멘토링 시스템 도입

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는 정체된 공연 문화를 새롭게 하기 위해 2021년 신진국악실험무대 - 별의 별춤 페스티벌에 레지던시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하고자 프로그램 북도 과감하게 없앴다고 28일 밝혔다. 레지던시의 경우 공연 시간에 쫓겨 당일 조명과 공연을 진행해야 하는 일반적인 공연 형태에서 벗어나, 7일간 자유롭게 극장을 사용하면서 극장의 구조에 적응하며, 조명, 무대, 연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춤예술센터는 공연 경험이 부족한 신진을 돕기 위한 멘토링 제도도 도입했다. 그 첫 번째는 7월 11일 성균소극장에서 진행됐으며 6개의 팀은 공연 기간 자신이 선택한 멘토와 함께 2회 이상의 작업을 같이하게 된다. 이 밖에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호..

‘뮤지컬 황무지’ 2021,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기념 공연

(성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극단 성남93,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021년 (1회 8월 7일 17시, (2회) 8월 8일 15시,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기념 공연이 성남시, 성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성남시의 태동인 ‘광주대단지사건’을 최초로 다룬 연극 ‘황무지’를 선보여 왔던 극단 성남93이 2021년에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기념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뮤지컬 황무지’로 새롭게 막을 올린다.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10일 당시의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일대의 광주대단지 주민 7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 정책과 졸속 행정에 반발하여 일으킨 최초의 대규모 도시 빈민투..

2021 디즈니 인 콘서트 : A Dream is a Wish. 9.2-3 (목, 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디즈니 인 콘서트는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이상의 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져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오고 있는 는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실내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일부 회차를 조기 매진시키며 디즈니 팬들의 결집력을 보여주었으며, 2020..

한국춤예술센터,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 - 별의 별춤 페스티벌’ 주관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가 7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6주간 대학로 무용 전용 극장 ‘스튜디오SK’에서 열리는 ‘2021년 신진국악실험무대- 별의 별춤 페스티벌’을 주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진국악실험무대 - 별의 별춤 페스티벌에는 한국 무용 유망주이면서,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35세 미만 신진 춤꾼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각자 자리에서 뚜렷한 역할과 독창적인 창작 역량을 발휘하는 춤꾼들로, 20~30대가 다양하게 포진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드물었던 레지던시 시스템이 도입된 게 특징이다. 레지던시 시스템은 공연을 위해 극장에서 리허설·공연을 하루에 소화하는 형태가 아니, 공연이 이뤄지는 극장에서 일주일간 상주(레지던시)하면서 공연 완성도를 높이고, 극장에 적응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레..

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 일주일 앞둔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밝힌 소회

MBC 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 김종진, 여전히 무대 위에선 항상 (김) 현식 형, 태관이와 함께한다 생각해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1일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실존 혹은 가상 인물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인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故 전태관, 그리고 故 김현식이 함께 무대에 등장한다. 가수 이적, 거미, 이무진도 각각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목소리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선사한다. 모두의 마음에 명곡을 남기고 떠난 두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도 그 두 사람을 그리워했을 한 사람, 김종진이 콘서트 개최에 대한 소회를 밝혔..

실경공연 화적연, ‘비를 기다리는 마을’ 창작 공연 개최

경기문화재단의 새로운 지역문화활성화와 문화브랜드 개발을 위한 “경기북부 문화콘텐츠 공연사업”은 지역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관인면·영북면 주민들의 생업활동 속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스스로가 문화의 주최자가 되는 뮤지컬공연 연습과 교육을 3개월 동안 받아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2019년 경기도 북부문화활성화를 위해 개소하였으며, 2년간의 다양한 문화예술실험을 통해 경기도 북부 대표 문화브랜드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문화교육본부(송창진 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는 전문가들이 기획하..

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선보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호원대 진남수 교수의 연기 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