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영덕1·2동·백암면 이웃사랑 실천…나눔 온정 확산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덕1동, 영덕2동, 백암면에서는 생활필수품 지원, 건강검진권 기부,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덕1동, ‘영덕동마을쟁이’ 생활필수품 전달

수원영은교회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70가구에 25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치약, 비누, 주방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즉석식품(카레, 라면, 미역국 등)을 정성껏 포장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사무엘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것조차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내가 직접 사용하는 물품이라고 생각하고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영덕1동 관계자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영덕동마을쟁이’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2동, 연세미래체크업 건강검진권 기탁

연세미래체크업 건강검진센터(센터장 김형곤)는 20일 영덕2동에 500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권 10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동참했다.

 

이날 연세미래체크업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수현 영덕2동장을 비롯해 영덕2동 경로당 문남권 분회장,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해주 위원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된 건강검진권은 50만 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본인 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곤 센터장은 “연세미래체크업 건강검진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파트너로서 복지관 건강강좌 및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현 영덕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주민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백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석)는 20일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협의체 위원 16명이 직접 모금한 것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석 위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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