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3

『창원 북부리 팽나무』천연기념물 30일 지정 예고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7차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창원시 보호수인「창원 북부리 팽나무(’15. 7. 16.지정)」를 오는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소덕동 팽나무’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며 화제가 된 나무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범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의 지정가치를 판단하고자 지난 달 29일 식물과 전통조경 분야의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3명과 함께 지정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패구나무’라고도 불리었으며, 열매는 ..

뉴스/뉴스 2022.08.2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조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 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창원시 보호수)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 수고(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27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드라마속에서 이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참고로,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42년 만에 천연기념물 ‘따오기’ 첫 야생부화 성공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천연기념물(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따오기’가 지난 4월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 부화에 성공했다. 국내에선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멸종된 지 42년 만이다. 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 암수 한 쌍, 2019년생 암컷과 2016년생 수컷 한 쌍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둥지를 틀고 3월 말부터 산란한 알이 부화 된 것이다. 이번에 최초로 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으로, 총 3개 중 하나는 알을 품는 포란(抱卵) 과정에서 깨졌지만, 나머지 두 알이 4월 26일과 28일에 각각 부화에 성공했다. 다른 한 쌍은 4개의 알을 산란해 2개가 깨졌고, 1개는 4월 28일에 부화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하..

카테고리 없음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