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13

여자국수 최정, 여섯 번째 우승컵 안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자국수 최정 9단이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이 김채영 8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 앞서 14일 열린 1국에서 최정 9단이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고, 15일 2국에서는 김채영 8단이 20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 최정 9단은 22기 대회에서 첫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까지 7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기부터 25기까지 우승하며 대회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고, 26기 대회에서 오유진 9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기 대회에서 우승컵..

여자국수 최정, 여섯 번째 우승컵 안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자국수 최정 9단이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이 김채영 8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 앞서 14일 열린 1국에서 최정 9단이 18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갔고, 15일 2국에서는 김채영 8단이 20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 최정 9단은 22기 대회에서 첫 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까지 7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기부터 25기까지 우승하며 대회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고, 26기 대회에서 오유진 9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기 대회에서 우승컵..

신진서, 네 번째 쏘팔코사놀 우승트로피 번쩍 들어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이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인포벨 심범섭 회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한국바둑방송 상무,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회장, 백동열 파스퇴르 목동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의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대회 영상 시청에 이은 인사말에서 심범섭 회장은 “코로나로 기업도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저도 노력하고 한국기원과 K바둑도 대회 취지에 맞게 잘 도와주어 최강의 기사들이 연이어 결승무대에 올랐고, 또 세계 바둑을 지배하는데 대회가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며, “지원을 지속해 한국바둑계가 침체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

뉴스/뉴스 2023.07.19

김승재ㆍ진시영 입신등극 류민형 등 14명 승단

김승재ㆍ진시영 8단이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김승재 8단은 지난 8일 농심신라면배 2차예선에서 최정 9단에게 승리해 승단점수 4점을 보태며 누적점수 240점으로 9단 승단에 성공했다. 2006년 입단한 김승재 9단은 1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선발된 바 있으며, 삼성화재배ㆍLG배 등 각종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진시영 8단은 지난 5일 농심신라면배 1차예선에서 박수창 초단을 꺾고 누적점수 243.5점으로 9단으로 승단했다. 진시영 9단은 2004년 입단 이후 바이링배 8강, 삼성화재배 16강, LG배 32강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8연승을 기록한 류민형 7단이 좌조(坐照ㆍ8단의 별칭)에 올랐고, 김창훈ㆍ박..

신진서 '허리 삐끗'...그래도 23연승 달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준플레이오프전을 역전 시리즈로 통과한 셀트리온의 기세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3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포스코케미칼을 3-1로 꺾었다. 포스코케미칼은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강력한 후보팀. 반면 셀트리온은 개막 전 후보 1순위로 꼽혔으면서도 6위 바닥부터 출발해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 집념의 클라이밍을 펼쳐보이고 있다. 오전 10시에 동시 시작한 1~3국의 오더는 셀트리온이 기분 좋았다. 포스코케미칼의 이상훈 감독은 5지명 박승화 9단이 신진서 9단을 만나기를 바랐을 터였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최철한 9단이 이원도 8단에 승리하며 선제점을 가져왔지만, 이어 변상일 9단이 신진..

고미소, 여자입단대회로 수졸 등극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1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6회 여자입단대회(연구생) 최종국에서 고미소가 여자연구생 2위 고윤서(18)에게 21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입단을 결정지었다. 고미소 초단은 연구생 성적 시드를 받아 이날 3회전부터 출전해 오전에 이정은(15)에게 승리한데 이어 오후에 열린 최종국마저 승리하며 프로 자격을 얻게 됐다. 고미소 초단은 바둑 애호가인 아버지의 권유로 6살에 바둑돌을 처음 잡았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고향 인천을 떠나 서울 충암바둑도장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입단을 준비했다. 중학교 1학년부터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생활하면서 입단을 꿈꿔온 고미소 초단은 8년 만에 입단하며 연구생을 졸업하게 됐다. 입단 후 고미소 초단은 “입단을 하고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많..

최정ㆍ이창호ㆍ조훈현 트리오,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우승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최정ㆍ이창호ㆍ조훈현 9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2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을 2-1로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중국에 1승 2패로 패한 한국은 2라운드 2승 1패로 동점을 이뤘고, 종합전적 3-3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2승을 더해 종합전적 5-4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국을 결정할 3라운드에서 최정 9단이 창하오 9단에게 17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지만, 뒤이어 중국 위즈잉 7단이 조훈현 9단에게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회 우승에 1승만 남..

초접전 시니어바둑리그, 4일 후반기 돌입

시니어바둑리그가 상위 5팀 동률이라는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편강배 2021시니어바둑리그 후반기 첫 경기가 4일 KH에너지(감독 김성래)와 통영 디피랑(감독 문명근)의 8라운드 1경기로 속행된다. 지난 27일 통합 경기로 벌어진 7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 시니어바둑리그는 구전녹용(감독 권갑용)ㆍ부천 판타지아(감독 이홍열)ㆍ의정부 희망도시(감독 이형로)ㆍ데이터스트림즈(감독 양상국)ㆍKH에너지 다섯 팀이 모두 4승 3패로 1∼5위 순위표에 이름을 올려 후반기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구전녹용은 전반기 내내 1위를 달리던 데이터스트림즈에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선두로 도약했다. 1지명 대결에서 김일환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14년 ..

18전 전승 최정, 보령 머드 챔피언결정전 이끌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더한 최정 9단은 금년 시즌 18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보령 머드가 2위 서귀포 칠십리에 2-0으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보령 머드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18일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보령 머드는 포스트시즌에 첫 출전한 김경은 2단이 정연우 초단에게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정 9단이 이민진 8단에게 27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4전 ..

신진서, GS칼텍스배 4연패 성공

2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5국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된 결승5번기는 2-2 접전 끝에 신진서 9단이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번 결승 시리즈는 두 기사의 치열한 전투로 대마 싸움이 이어졌다. 최종국에서도 중반 실수를 딛고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의 대마를 잡으며 GS칼텍스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대회 4연패에 성공해 기쁘다. 지더라도 명승부를 남기고 싶어 많이 준비했다. 내년에도 잘해서 5연패에 도전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바둑팬들께 감사하고 5국까지 재미있는 대국을 보여드린 거 같아 뿌듯하다. 세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