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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황정민 등 인기배우들이 펼치는 낭독공연 시리즈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국민문화신문 2021. 12. 6. 20:13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12월 13일(월) 오후 7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분들을 삶과 작품을 소재로 한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 김말봉 편을 개최한다. 이번 <망우열전> 낭독공연의 제목은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로, 스스로를 ‘통속소설작가’로 지칭하며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 받은 소설가 김말봉 선생의 생전 어투를 토대로 작명되었다.

 

중랑구 소재의 망우리공원에 영면해 계신 김말봉 선생(1901~1961)은 <망명녀>, <고행>, <편지>, <밀림>, <찔레꽃> 등 시대를 사로잡은 인기 소설을 집필한 소설가이다. 또한 공창(公娼)제도 폐지 운동, 여성사회복지 시설인 박애원(博愛院)을 운영하는 등 사회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한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처용, 오디세이>, <택배 왔어요>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극단 수수파보리의 정안나 연출이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원종, 황정민, 장혁진, 양말복, 김영선, 이한희, 이진철, 신정은 배우가 출연하여 눈과 귀로 감상하는 낭독공연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장기간의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확인서 또는 공연 관람 2일 내에 진행한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침한 관객 200명을 대상 전 좌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망우열전 김말봉 편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공연은 12월 13일 저녁 7시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의 중랑구청-문화관광-문화정보-공연안내 및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중랑문화재단은 올 한해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잠들어계신 방정환, 박인환, 노필, 이중섭 선생의 삶과 작품을 소재로 한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을 진행하면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중랑문화재단은 올 한해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을 통해 망우리 공원에 계신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해왔다.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구민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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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황정민 등 인기배우들이 펼치는 낭독공연 시리즈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극단 수수파보리의 정안나 연출가 연출 작품12월 13일 저녁 7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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