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미술·전시 48

홍우회화전 「가끔은 기쁘고 가끔은 슬프다」전시회 11월말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림으로 표현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11월 말 시작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홍우회화전의 제3회 미술 전시회 주제는 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윤진수 대표(홍우회화전 운영회장)는 1회 , 2회 를 기획한 바 있다. 제3회 홍우회화전의 주제인 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문장이며, 우리가 평소에 듣게 되는 사자성어의 을 관객에게 잘 전달되도록 시적인 표현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들은 그들이 시대적 환경에서 바라본 주변의 모습이나 환경의 변화, 삶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다양한 감정들을 색채와 표현기법을 통해 그려내 주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경희, 김규희, 김지아, 김효정,..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레노부르크 뮤지엄’ 개관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뉴미디어아트 전시와 F&B 공간이 함께 구성된 복합문화 예술공간 ‘레노부르크 뮤지엄’이 10월 14일(토) 경기도 부천시에 문을 연다. 관람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체험하며 관람객 스스로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완벽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면적이 약 991m²에 달하는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Gleam:e 빛나.’라는 하나의 콘셉트 아래 각기 다양한 빛깔과 서사를 보유한 총 11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이뤄져 있다. 관람객들은 자연과 우주, 상상과 신화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관람 여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자신..

아룸의 첫 번째 기획 전시 ‘함께 흐르다’가 10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 뮤지엄에서 열린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아룸’은 일상의 흐름에서 포착한 비일상적 사유를 토대로 의미 있는 화두를 제시하기 위해 결성된 그룹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한 6명 김효정, 윤진수, 이미경, 이아영, 조경진, 조준재가 참여한다. ‘함께 흐르다’전은 잔잔한 듯 보이는 일상의 흐름 내부에 숨겨진 현실의 민낯을 능동적으로 마주하는 실존의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그 경계의 이미지를 조각 또는 회화 의 작품들로 보여준다. 이미경 작가는 일상에서 포획한 기억의 조형물을 그리는 작가로 수동적인 위치에서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지난 시간의 층위를 물성이 느껴지는 순화된 기억의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노트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드넓은 공간에 앉아 이야기의 끈들이 얽힌 기억..

현대자동차,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전 개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전이 9월 9일(금)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살아 숨을 쉬는 듯한 ‘기계 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람 작가는 인공적 기계 매커니즘이..

어르신 문화 향유 위한 ‘전통서각명인의 작품전’ 오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복지관 3층 갤러리에서 ‘전통서각명인 작품전’을 진행한다. ‘전통서각명인 작품전’은 용인특례시 정보통신과 통신운영팀 최중열 팀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서각작품은 '추사 김정희 서체'로 조선후기 조선 금석학파를 성립하고 추사체를 완성한 문신이며, 다양한 그림과 서체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통서각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등 대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명 최중열 명인은 “취미 생활이던 활동이 명인으로서 작품전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서각작품을 알릴 수 있..

대안공간 루프, ‘2022 대안공간 루프 기획 전시 공모’ 선정 전시 ‘파라노말 오페라Paranormal Opera’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2022 대안공간 루프 기획 전시 공모’ 선정 전시인 윤태균 기획자의 ‘파라노말 오페라Paranormal Opera’를 개최한다. 전시를 기획한 윤태균은 예술을 유령으로 정의한다. 파라노말 오페라Paranormal Opera에는 일곱 명의 작가(김연재, 박선호, 임재형, 이지민, 최규연, 박카로, EINOX)들이 소환한 다양한 형태의 유령이 등장한다. 시간에 의해, 망각에 의해, 경계에 의해 쫓겨난 것들, 규범의 경계 바깥에 있는 것들, 단절된 과거에 있는 것들이 소환된다. 윤태균은 “유령은 단절된 시공간을 지금 여기와 매개함과 동시에 서사로 통합하는 환영적 이미지”라고 말한다. 작가들은 강력한 영매 과정으로서 예술을 사용한..

법무법인 율촌, 발달장애인 예술단 초청행사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이 법무법인 율촌의 초청으로 30일(목)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음악회와 전시회를 펼쳤다. 율촌은 이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1천만 원도 함께 기부했다. 율촌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브릿지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운영중인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이다.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Bridge On Ensemble)’과 미술 작가들로 이뤄진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이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날 브릿지온 앙상블은 주페의 ..

꿈의 오케스트라‘용인’, 생활문화와 만나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 11일 보정역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동호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단원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의 ‘ON’과 따뜻한 온기를 뜻하는 ‘溫’의 결합으로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은 용인지역의 동호회들이 수혜자인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참여자로 활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단원과 가족들이 초대해 진행됐으며, 용인지역 동호회 ‘실모아 매듭’, ‘나눔 캘리’, ‘힐링 플라워’가 △ 매듭을 응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 캘리그라피를 베이스로 한 키링 제작 △ 꽃을 활용한 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정역생활문화센터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생활문화 동호회..

시흥시 오이도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 개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2022년 6월 10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 새로운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가 개관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 시흥시 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되었다. 2012년 시흥시는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퇴역 경비함 해우리12호(262함)을 활용하여 ‘오이도 함상전망대’를 만들게 된다. 2019년 함상전망대 주변의 상인과 주민들은 함선의 개선을 문화시설로 요구하였으며,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은 함선을 이용한 문화공간을 위한 기획을 시작하게 된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함선의 구조 안전 검토와 기획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하였으며,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간 활용 방향을 설정하였다.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벗이미술관, 4월 기획전 ‘그니:green’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잠시 머물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이 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마키토이, 범진용, 안소현, 이영리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초록과 휴식, 식물’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진행되며, 작가 4명의 시선에서 기록된 휴식과 초록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1전시실, 2전시실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안소현 작가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안소현 작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 어딘가에 있는 공간을 담아낸다.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작가의 환상을 담아 그만의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한다. 이렇게 완성된 작가의 작업은 관람자에게 또 다른 세계로의 초대 같은 느낌을 전달하며 큰 울림을 준다. 3전시실에서는 범진용 작가의 ‘풀’ 시리즈가 전개된다. 범진용 작가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