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가시밭길에 피어난 기도의 등불…전쟁의 먹구름 앞에 선 소녀 제1편|“3개월 후에 만납시다”…아버지와 헤어진 소녀, 전쟁의 불안 속에 서다 “몸은 육신의 병마로 아프고 부서졌지만, 성가대석에서 드린 찬양과 기도는 다가올 환난을 견디게 한 하나님의 훈련이었습니다.” 현재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거주하는 이현덕 장로의 신앙 여정에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이 자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육신의 병마와 싸워야 했고, 그 고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을 마주해야 했다. 어린 소녀에게 전쟁은 거대한 역사적 사건이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고 내일을 알 수 없게 만든 두려운 현실이었다. 이번 이야기는 이현덕 장로의 신앙 수기 중 6·25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번째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