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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0년 넘은 사고, 포기하지 않고 찾아낸 후유장해 보험금

보험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났습니다”, “이제는 보험금을 받기 어렵지 않을까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24년 동안 보험 현장에서 다양한 보상 사례를 경험하며 느낀 점이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보험금 청구 가능성을 미리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12년 전, 한 고객과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우연히 아들의 과거 사고 이야기를 듣게 됐다. 사고는 그보다 10여 년 전 발생했다. 고객의 아들은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 예상보다 얕은 수심 때문에 목을 크게 다쳤다. 진단은 경추 골절이었다. 당시에는 생명을 잃거나 평생 신체마비가 남을 수도 있을 만큼 위중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오랜 치료와 회복 과정을 거쳐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

용인제일교회 ‘라이트마켓’, 4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

(용인 = 국민문화신문) 안은진 기자 =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가 10월 17일(토)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라이트마켓(Light Market)’을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용인제일교회 새생명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총 3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회 성도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마켓은 교회 성도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행사다. 종교적 배경과 관계없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자연스럽게 교회와 지역사회의 관계를 넓혀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용인제일교회는 올해 표어를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교회..

이상일 용인시장, 소실봉 문화축제서 수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약속

(국민문화신문) 최은영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구 상현동 일대의 문화·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밝히며 시민 생활 인프라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18일 수지구 상현2동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내년 5월 심곡서원에 역사교육관과 복합인문문화공간인 ‘용인 지관서가’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조성되는 이 공간이 시민들의 역사·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도 소개했다. 새 센터에는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지구 주민들..

사회·라이프 2026.10.18

용인시, 보호대상아동 108명 초청해 프로축구 관람 행사 개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용인FC와 함께 보호대상아동에게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경기에서 보호대상아동과 보호자 등 108명이 참여한 ‘우리들의 특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 기관이 체결한 ‘온(溫-ON)마음 네트워크 후원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아동 지원사업이다.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전 만족도 조사와 수요조사에서 아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활동으로 프로축구 경기 관람과 스포츠 체험을 꼽은 점을 반영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62명과 보호자 46명은 축구 ..

사회·라이프 2026.10.18

용인 처인구청 옛 청사 부지 활용 시민투표…우수작 5건 경쟁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처인구청 이전 이후 기존 청사 부지의 활용 방안을 정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김량장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상위 5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작은 입체 문화광장 조성, 스카이 포레스트, 복합 문화·창업 플랫폼, 어울림 테라스, 로컬 마켓 및 수변 테라스 파크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총 69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67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3건의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시상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투표는 용인시 누리집의 ‘시민참여플랫폼’ 내 ‘시민설계실’ 페이지에서..

사회·라이프 2026.10.18

용인농촌테마파크서 24~25일 ‘도농 어울림 가을 축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24~25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도농 어울림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식물·도시농업·체험농업을 주제로 식물 전시와 농업 체험, 공연,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국화 분재와 선인장,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작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정원도 운영한다. 씨앗 키트 나눔과 식물 액자 만들기, 어린이 농부 포토존, 가족 휴게공간인 팜크닉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근 캐기와 테라리움 만들기 등 농업 체험을 비롯해 마술·풍선·버블쇼, 사자탈춤, 성악·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장, 먹거리장터도 운영해 방..

예술문화 2026.10.18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찾아 “전통시장 발전 지속 지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6일 개막한 ‘제8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 참석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서 “별빛마당 야시장이 여덟 번째를 맞는 동안 시민들의 참여가 늘고 시장의 모습도 달라졌다”며 “용인중앙시장이 더 훌륭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65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과 주변 지역을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인근에서 열린 ‘김량장 페스티벌(청춘장)’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

축제문화 2026.10.17

[소상공인 탐방] 30년 외식업 내공을 한 그릇에…명인설악추어탕, 음식으로 이어온 인연

명인설악추어탕 대표 (용인 = 국민문화신문) 이영숙기자 =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이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변화가 빠른 외식업계에서 3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은 단순한 경력을 넘어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쌓아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용인에서 오랫동안 요식업에 종사해 온 명인설악추어탕 대표는 지난해 5월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운영해 왔던 전집을 정리하고 추어탕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한 것이다. 하지만 대표의 외식업 인생은 전집보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명지대 인근 호프집에서 시작된 오래된 인연전집을 운영하기 전 대표는 용인 명지대학교 인근에서 호프집을 운영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대학생 손님들이 자주 찾아왔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고, ..

[눈물의 발자취] 두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기도

제3부 슬픈 골짜기를 지나 소망의 빛으로제1편 두 아이를 가슴에 묻은 어머니, 슬픔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부르다. 평화롭던 가정을 덮친 갑작스러운 비극…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부르며 걸어야 했던 눈물의 시간 전북 익산시 황등면. 나는 황등시장에서 작은 피아노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평범한 일상이 내게는 큰 행복이었다. 큰딸은 서울 외가에서 대학에 다니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집에는 중학교 3학년 딸과 중학교 1학년 막내아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하며, 저마다의 꿈을 키워 가는 모습을 보는 ..

예술문화/문학 2026.10.17

영화 ‘풀문’,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작품성·대중성 인정

(국민문화신문) 연합기자단 =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풀문’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부산영상위원회는 2025년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인 영화 ‘풀문’(제작 시네마루·감독 정지혜)이 CGV상, 케이무비상, 송원 비전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 ‘비전-한국’ 부문에서 ‘풀문’은 심사와 관객 투표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CGV상에는 1000만원의 개봉 지원금이, 케이무비상에는 2000만원의 상금과 퍼스트룩 옵션이 제공된다. ‘풀문’은 학교 댄스팀의 센터를 꿈꾸는 열여섯 살 혜미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축제 무대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친구들과 관계가 멀어지고, 장애가 있는 부모의 존재가 알려질까 불..

축제문화/영화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