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치열하고 또 달달했던 전반부에 이어 흥미진진한 후반부를 예고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측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공원 커플’ 로맨스에 흠뻑 빠져들게 한 김요한(공기준 역)과 조이현(진지원 역)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두 사람은 단풍이 지고 있는 풍경을 배경 삼아 브이를 그리는 것은 물론 버스에서까지 에너지를 뿜어내며 풋풋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바닷가 몸싸움 비하인드 컷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물에 젖은 머리와 모래 묻은 교복에서는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추영우는 날 선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던 정영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미소로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뿐만 아니라 계약 연애와 짝사랑의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추영우와 황보름별(강서영 역)의 새침한 표정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여기에 대본에 집중한 조이현의 모습에서 진지원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듯 ‘학교 2021’ 속 배우들은 지치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 현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 지어지는 이들이 ‘학교 2021’의 후반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8회 엔딩에서는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한 네 사람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공기준(김요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진지원(조이현 분)과 강서영(황보름별 분)에게 가짜 연애의 끝을 알린 정영주(추영우 분)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로맨스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펼쳐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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