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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예술적 욕구를 창조하라

국민문화신문 2022. 2. 18. 20:49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2월 18일(금) 오전 11시부터 「삶, 예술, 시작」을 주제로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여러 교수님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미술원 대표 졸업생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였으며, 최우수졸업생 6명 - 음악원 안병호, 연극원 임지수, 영상원 안소정, 무용원 김나형, 미술원 주다은, 전통예술원 강지윤 - 에게 총장상이 주어졌다.

 

또한 특별포상(장관상)은 음악원 유채연에게, 특별포상(총장상)은 연극원 장요훈, 영상원 민지혜, 무용원 이상민, 미술원 장세정, 전통예술원 위연승에게 주어졌으며, KB국민은행장상은 영상원 이혜원에게 주어졌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국 유명 건축가 루이스 칸(Louis Isadore Kahn)은 ‘베토벤이 5번 교향곡을 창조해 내기 전까지는 세상은 이를 필요로 한 적이 없었지만 이제 우리는 5번 교향곡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며 “졸업생들에게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삶,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끊임없이 예술적 욕구를 창조하며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예술의 성을 쌓아 나아가길 바란다”고 주문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설립된 지 3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경연 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자를 배출하였으며,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공연예술부문 국내 1위, 세계 36위로 발전하였다”며 “졸업생들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시대에 그 기술에 담을 예술적 가치로서 끊임없는 노력과 역량을 갖춰 자신만의 예술적 통찰력과 공감, 창의력을 바탕으로 예술 한류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축하공연은 미술원 남화연 교수가 기획하였고, 미술원 졸업생들이 졸업을 준비하는 마음을 영상으로 담아 떠나는 자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었다. 또 각 원의 졸업생들에게 학교생활과 관련한 기억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졸업을 앞둔 소감을 받아 아쉬운 마음을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한예종 홍보 영상 채널 ‘유튜브 K-Arts TV’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졸업생들은 줌(ZOOM)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예술사 359명, 예술전문사 179명으로 총 538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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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예술적 욕구를 창조하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2월18일(금)오전11시「삶,예술,시작」을 주제로열린‘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대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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