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하이엔드 시계 매거진 GMT 코리아(GMT KOREA)가 소설가 김영하 작가와 인터뷰를 담은 10월 호를 출간했다.
5월, 9년 만의 신작 ‘작별인사’를 선보이며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내 대표 작가임을 증명한 김영하는 GMT KOREA 10월 호를 통해 어디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시간에 대한 단상, 그리고 시계에 담긴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하 작가는 “소설가에게 시간이랑 영원한 화두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도 모두 필멸의 존재이고, 대부분 시간과 싸운다”며 “좋은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어떻게든 최선을 결정을 내리고 자기 삶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가 많다”고 시간에 대한 소설가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간 어디에서도 얘기한 적 없는 자신의 취미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GMT KOREA는 시계 애호가임을 밝힌 그가 시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 특별한 컬렉션으로 인터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시계부터 시계 애호가만 알 수 있는 독립 시계 브랜드까지 흥미로운 시계 이야기를 전한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한 촬영에서는 평소 볼 수 없던 블랙 슈트 차림을 선보여 김영하 작가 특유의 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김영하 작가가 전한 소설가의 삶과 시간, 시계에 대한 애정과 취미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눈 인터뷰는 GMT KOREA 10월 호를 통해 12페이지 분량으로 상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풀 버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GMT KOREA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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