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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출신 5명 제43회 청룡영화상 수상

국민문화신문 2022. 11. 29. 15:51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출신 5명이 제43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금)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올해도 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졸업생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은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영상원 영화과 졸업), 촬영조명상은 영화<헌트>의 이모개(영상원 영화과 졸업), 단편영화상은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의 유종석(영상원 영화과 4년)이 수상했다.

 

미술상은 <킹메이커>의 한아름(연극원 무대미술과 졸업), 남우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연극원 연기과 수학)에게 돌아갔다.

 

특히 정서경 작가가 각본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등 총 6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작품에 등극하면서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아가씨> 등 그동안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정 작가의 대표작들에 이력을 더했다.

 

또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유종석 감독의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는 1995년 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을 바탕으로 학원 부조리에 저항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왓챠가 주목한 단편,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 올해의 작품상에 이어 청룡영화상을 휩쓸며 새로운 감독의 탄생을 예고했다. 유종석 감독은 <아쿠아마린>으로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본선경쟁에 진출한 바 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청룡영화상을 한예종 출신 5명의 예술가들이 받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배우부터 감독, 제작 스태프까지 한국 영화 산업 전반에 한예종에서 배운 예술가들이 진출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11월 30일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 시상식으로 현재 대종상,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3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2022년 10월 3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 후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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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출신 5명 제43회 청룡영화상 수상

한예종-청룡영화상 수상자(5명)(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연극원·영상원 출신 5명이 제43회 청룡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금)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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