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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연금술사 민규동 감독, 액션 드라마 ‘파과’로 귀환

국민문화신문 2025. 3. 27. 17:39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허스토리’,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온 민규동 감독이 액션 드라마 ‘파과’로 돌아왔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대결을 그린다. 여기에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까지 가세해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민규동 감독은 공포, 로맨스, 실화 드라마, SF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해왔다. 데뷔작인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부터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온 그는 ‘파과’를 통해 액션 드라마까지 장악하며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파과’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언론은 “나이 듦의 외로움에 대한 명상을 그린 액션 영화”(The Hollywood Reporter)라며 기존 액션 영화와 차별화된 감정적 깊이를 극찬했다.

 

60대 여성 킬러 ‘조각’의 서사, 새로운 액션의 탄생

민규동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60대 킬러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살아온 인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면서 처음 마주하는, 하지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감성과 강렬한 액션이 공존하는 ‘파과’만의 차별점을 예고했다.

   

장르 마스터 민규동 감독이 선보이는 강렬한 액션 드라마 ‘파과’는 오는 5월 1일(목)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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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연금술사 민규동 감독, 액션 드라마 ‘파과’로 귀환

색다른 소재와 깊이 있는 연출로 새롭게 태어난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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