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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의 ‘박수무곡’, 관객의 박수가 음악이 되고 공연이 된다?

국민문화신문 2021. 6. 4. 16:24

고래야 <박수무곡>. 사진제공: 구리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전 세계의 전통, 민속 음악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결합해 1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밴드 ‘고래야’가 6월 12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수무곡’ 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현재 김동근(대금, 소금, 퉁소), 경이(퍼커션), 김초롱(퍼커션), 함보영(보컬), 나선진(거문고), 고재현(기타) 6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공연 ‘박수무곡’은 고래야의 정규 4집 음반 및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고래야 <박수무곡>. 사진제공: 구리문화재단

‘박수무곡’은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이다.

 

‘박수무곡은’ 전통 음악의 팝적인 변화를 시도했던 고래야의 오랜 방향을 이어가면서 사이키델릭한 밴드사운드를 접목해 더욱 젊고 과감한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의 전통 장단과 박수가 만나 보편적인 댄스 비트로 변화한다. 그 위에서 관중들은 대금, 거문고, 장구가 만들어 내는 연주를 느낄 수 있다.

고래야 <박수무곡>. 사진제공: 구리문화재단

박수와 품, 전통 타악기 ‘박’을 활용한 연주와 LED 클래퍼를 활용한 연출이 더해져 공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밴드 고래야는 작년 7월 정규 4집 음반 <박수무곡>을, 올해 5월에는 싱글 음반 <사랑의 근본>을 발표했다.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 이상에서 공연한 밴드 고래야는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에는 ‘박수무곡’ 공연을 구리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공연에서는 작년에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박수무곡>의 수록곡과 5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사랑의 근본’ 등 관객과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 “장단의 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박수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켓은 전 좌석 무료로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uriart.or.kr/)에서 공연 상세페이지 하단에서 댓글로 신청 가능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공연 문의 031-580-7900~1)

http://www.people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292 

 

고래야의 ‘박수무곡’, 관객의 박수가 음악이 되고 공연이 된다?

고래야 정규 4집 음반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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