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안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의 수도권 지역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책임자인 류경옥 패션디자인과 교수와 함께 실무 운영자로 윤경아 디지털공예디자인과 교수, 박철 부사관과 교수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장안대는 7월 2일에는 파주여자고등학교 14명 학생과 9일에는 의정부 경민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쥬얼리 디자인, 직업군인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패션디자인 체험으로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미래 패션 산업을 학습하고 티셔츠를 주제로 영감을 얻어 도식화로 고안한 뒤 실재 티셔츠로 디자인을 해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쥬얼리 디자인 체험에서는 3D를 활용한 굿즈 프로세스를 이해해 쥬얼리 외의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진로를, 금속 공예 체험에서는 은반지 만들기와 비즈 팔찌 만들기를, 직업군인 체험에서는 절도 있는 예도 참관과 안정된 직업인 군인에 대한 이해와 직업군인에게 필요한 내용을 학습했다.
이외에도 멘토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로 장안대에 개설된 다양한 학과, 우수한 환경과 설비에 대해 알아봤다.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가 기대 이상의 실용적인 체험학습이 이뤄진 것에 만족하며 좋은 평가를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안전을 위해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참여 학생들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전공 및 진로학습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학부 학생이 진행하는 전공 멘토링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한 담당 교수와 산업체 겸임교수님들의 활용으로 다양한 유형의 멘토가 참여해 진로 탐색과 설계, 대학의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는 장안대는 수도권이 아니지만 디자인 체험이 부족한 전남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7월 14일과 15일, 목포 중앙고등학교 18명, 목포 성신고등학교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프로그램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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