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내년 3월에 취임할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1981년생인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내정했다. 차기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1978년생인 김남선 책임리더가 내정됐다. 40대 초반이며 서울대 공대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내정자를 중심으로 네이버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조직 쇄신 바람이 일지 주목된다.' ◇ 차기 CEO 발탁된 최수연 책임리더 네이버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CEO 내정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년간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