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 대통령과 정부 및 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사시험에서 SLBM은 도산안창호함(3,000톤급)에 탑재돼 수중 발사되었으며,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하며 목표 지점 명중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SLBM의 잠수함 발사 시험을 성공한 국가로 기록되었다. 군은 1∼2차례 비공개 시험발사를 더 진행한 뒤 SLBM을 양산, 실전 배치할 방침이다. SLBM은 잠수함 특유의 잠함 능력과 수중발사체계가 가지는 은밀성에 탄도미사일이 가지는 파괴력이 더해져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김형준 안창호함 함장과의 통화에서 “오늘 탄착 지점의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SLBM이 정상궤적을 유지해서 목표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