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2>은 2023년 KBS 공사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신년기획 을 통해, 독도가 품은 신비로운 자연생태를 기록하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독도의 심해를 탐사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 주권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한다. 독도는 살아있는 생물 도감 봄을 맞은 독도 바다는 투명한 어항과 같다.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바다 안에 자리돔, 인상어, 망상어 등 연안에 정착해 살아가는 어류들은 독도바다가 지닌 생명의 풍요를 한 눈에 보여준다. 지난 20년간 독도 바다를 기록해 온 김동식 수중촬영 감독의 시선을 따라 들여다본 생태계는 질서와 변화를 품고 있다. 알이 부화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수컷 자리돔, 집으로 삼을 소라껍데기를 찾아 경쟁을 벌이는 집게, 부화한 새끼를 멀리 날리고 생을 마감하는 암컷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