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시인의 고향 전남 해남에서 풍성한 문학 결실을 즐겨요.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향기 가득한 문학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2021 해남문학페스티벌은 해남의 대표 문학자원인 '시문학'을 주제로 11월 한달간 다채로운 종합문학행사가 추진된다. 페스티벌은 3일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시 그림전으로 시작한다. 시 그림전에서는 해남 대표 현대 문인이자 문학관 전시작가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시를 해남의 화가들이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11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백련재 문학의집 입주작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상진 희곡가, 일곱째별 르포작가, 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