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영화 촬영으로 시청각장애인 어려움 알게 된 배우 진구가 밀알복지재단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명 캠페인 ‘우리는 헬렌켈러가 될 수 없습니다(이하 헬렌켈러 캠페인, helen.miral.org)’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헬렌켈러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단독법인 ‘헬렌켈러법’을 제정하자는 내용을 담은 대국민 서명 캠페인이다. 헬렌켈러법은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시청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안이다. 시청각장애는 보고 들을 수 없어 외부와 소통의 단절을 겪는 중증의 장애임에도 현행법상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구분돼 있지 않아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헬렌켈러 캠페인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장애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