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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 가장 오래된 교회,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국민문화신문 2022. 7. 6. 12:22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예수탄생교회는 베들레헴에 위치해 있으며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주후 339년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여 그의 어머니 헬레나가 여행하던 중 베들레헴에 들려 아도니스 신전을 헐어버리고 예수 탄생교회를 세웠으나, 그 후 불타 없어졌고, 주후 531년 유스티아누스 황제가 완공한 것으로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보수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 남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유대 구릉지대에 있는 도시다. 현대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1923~48)에 속해 있다가 1948~49년의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 전쟁)이 끝난 후 1950년 요르단에 합병되어 알쿠드스(예루살렘) 주에 편입되었다. 1967년 6일 전쟁(제3차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에는 서안지구(West Bank) 지역에 속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다가 1995년 팔레스타인에 반환되었다. 이스라엘과의 분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예수탄생교회는 1852년에 로마 가톨릭, 아르메니아 정교와 그리스 정교는 각각 교회의 부분을 나누어 관리하게 되었다. 삼면으로 된 건물은 각각의 종파를 상징하는 세 개의 수도원의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동쪽에는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성녀 카타리나의 교회, 남동쪽에는 아르메니아 수도원과 그리스 정교 수도원이 있다. 그리스인들은 전승에 따르면 예수가 태어났다고 하는 장소인 '예수 탄생 동굴'을 맡고 있다.

 

예수탄생교회를 들어가려면 문을 통과해야 하는 데 이문의 이름이 겸손의 문이다. 문의 높이가 1.2m 정도이다. 교회 안으로 말을 타고 들어오는 일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을 좁혔다고 한다.

 

교회 내부에는 다섯 개의 복도와 붉은 석재로 만들어진 네 줄의 기둥이 있다. 나무 바닥 밑에는 비잔틴 시대부터 보존된 모자이크 일부가 남아 있다. 제단 양쪽 계단을 따라 제단 밑으로 내려가면 각 종파가 소유하는 11개의 은제 램프와 예수 탄생 지점을 표시한 14개의 꼭짓점을 가진 은색의 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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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 가장 오래된 교회,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베들레헴에 위치해 있는 예수탄생교회.기사 및 사진 자료제공 : 국민문화신문 베들레헴 특파원 이순창(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예수탄생교회는 베들레헴에 위치해 있으며 그곳은 예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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