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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1 3R] 이다연 3타 차 단독 선두…최혜진 2위

국민문화신문 2021. 8. 29. 19:4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다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은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7언더파는 2017년 대회 3라운드에서 오지현과 제시카 코다(미국)가 남긴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최혜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019년 12월 효성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째를 기록한 이후 1년 8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패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시즌 들어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3차례 3위에 만족해야 했던 이다연은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의 '쫄지 말고 대충 쏘자'는 말이 인상 깊었다. 내일 최종 라운드는 마음의 부담을 떨쳐내고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이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로 선두 이다연을 3타 차로 추격 중이고, 김지현과 홍지원이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6승을 거둔 '절대 강자' 박민지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이븐파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 상금 2억 5천2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29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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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1 3R] 이다연 3타 차 단독 선두…최혜진 2위

이다연 한화클래식 2021 3R 3번홀 티샷. 사진제공 : SBS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다연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은 강원도 춘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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