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음악

전통 타악기 연주자 김초롱 독주회 <사방으로 열린문> 개최

국민문화신문 2021. 9. 7. 18:47

한국 전통 타악기 연주자 김초롱이 독주회 <사방으로 열린 문>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출신의 타악 연주자인 김초롱은 크로스오버 국악그룹 고래야의 멤버로 10년 이상활동하면서 수십 차례의 해외 투어와 4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한 젊지만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음악가다.

 

2020년 첫 번째 독주회 <문밖으로>를 시작으로 솔로 연주자로서 활동을 시작 했으며 한국 전통 타악기와 장단의 현대적인 활용을 고민하며 타악기 중심의 창작곡을 만들

고 있다.

 

김초롱의 두 번째 독주회인 <사방으로 열린 문>은 한국의 전통 타악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연주자의 진지한 탐구가 담긴 공연이다. 반주 악기로서의 제한을 넘어 음악을 이끌어 가는 중심으로서 장구, 북, 꽹과리, 징의 적극적인 활용을 모색한다. 곡의 주제를 이루는타악기 소리 위에 철현금, 양금, 생황, 아쟁의 연주가 어우러져 음악적인 조화를 만들어 낸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초롱의 시작을 열었던 <문밖으로>(2020)에서 문이 세상과 만나는 매개였다면, 이번 작품에서의 문은 한국의 타악기(연주자)가 열고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방향성을 상징한다.

 

김초롱은 “오랜 시간 전통 타악을 연주해온 음악가로서 기악 반주나 화려한 독주가 아닌 음악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타악 연주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한국의 전통음악이 순간의 경험으로 그치지 않고 듣고 따라 하고 싶은 음악으로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초롱은 한국의 전통 타악기와 함께 철현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최휘선(양금), 김슬지(아쟁), 한지수(생황)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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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타악기 연주자 김초롱 독주회 <사방으로 열린문>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출신의 타악 연주자인 김초롱한국 전통 타악기 연주자 김초롱이 독주회 <사방으로 열린 문>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출신의 타악 연주자인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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