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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소년 지역 사회 변화 프로젝트,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진행

국민문화신문 2021. 11. 8. 15:26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단국대학교 환경원예조경학부 환경원예학 전공 ‘힐링블링’ 동아리는 충청남도 청소년 지역 사회 변화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돼 천안시 일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해당 공모 사업의 지원 분야 가운데 ‘지역 사회를 위한 긍정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프로젝트는 대상 학생들에게 식물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과 소통을 완화하면서 원예 교육의 효과를 제공하고자 했다.

 

힐링블링 동아리는 천안시 학교인 목천고등학교, 천안가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일정에 따라 활동을 기획·수정해 진행했다. 악화하는 코로나19 현황에 적절히 대응해 활동을 수정했으며, 대상 학생 및 힐링블링 동아리원 안전을 우선시하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프로젝트의 첫발은 목천고 도서부 학생들과 함께 뗐다. 올 6월~10월, 4회기 매주 금요일 목천고 도서관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힐링블링 동아리는 해당 도서관이 주변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된 공간임에도 장식 인테리어 조성, 홍보 효과 부족으로 지역 공간으로의 역할이 미미했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의 원예 작품(식재 화분, 압화 액자, 토피어리 등) 전시를 통한 플랜테리어 효과, 시민 참여형 독서원예 프로그램을 통한 도서관 홍보 효과를 목표로 회기별 활동을 기획했다. 시연했던 독서 원예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천안가온중 학생들과 진행한 총 5회기 활동은 올 9월~10월, 5회기로 실시됐다. 원예를 접목한 기부 물품 제작, 코로나19로 소외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힐링블링 동아리원 4명(조별 진행)의 지도·보조 아래 중학교 1, 3학년 학생 8명은 공기 정화 식물 식재 화분, 테라리엄,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한 하바리움, 미니 꽃다발, 압화 액자를 각자의 마음과 개성을 담아 만들었다. 힐링블링 동아리의 시연 활동 작품과 대상 학생들의 작품들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 기부로 이어졌다.

 

이처럼 학생들은 직접 만드는 기부 물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 발생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이바지하는 활동에 몸소 참여해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 느낄 수 있는 연대감을 경험했다.

 

멈출 수 없는 사이 프로젝트는 대상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 소감지 및 스트레스·자존감·청소년 활동 역량 평가지를 받아 피드백하며 10월 29일(금)을 끝으로 활동이 마무리됐다.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활동 내용은 힐링블링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people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4201

 

충청남도 청소년 지역 사회 변화 프로젝트,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진행

천안가온중 학생들이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물품 전달하고 있다.목천고 학생들의 ‘멈출 수 없는 우리 사이’ 프로그램 활동(국민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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