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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는 해양문화공간, ‘영도등대’

(부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영도등대는 등대 시설, 예술 작품 전시실,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도등대는 처음 목장이라는 뜻의 목도(牧島)등대로 불리었으나 당시 그곳에서 기르던 말이 비호와 같이 빨라 그림자가 끊어질 정도라 하여 절영도(絶影島)등대라 불리었다. 이후 1974년 행정 편의상 ‘절’자를 빼고 영도등대로 개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등대는 1906년 12월에 설치되어 지난 100여년 동안 부산항의 길목에서 영롱한 불빛을 밝혀왔으나 시설 노후로 2004년에 새로운 등대 시설물로 교체되어 부산지역의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새로 건립된 영도등대는 등대시설, 예술작품 전시실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 등 3개동(연면적 720..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대만 첸진링 작가 쪽염색 산수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서 전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연염색 산수화 작가인 대만의 첸진링(陳景林) 작가의 쪽염색 산수화 작품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본 전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첸진링 작가는 대만 사법대학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하다가 사표를 낸 후 중국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을 다니면서 10여 년간 중국 전통 염직을 조사한 후 자신만의 산수화 염색 기법을 창안한 작가이다. 대만 염직예술협회이사장, 2015 대만 디자인엑스포 감독 등을 역임한 첸진링 작가는 직조와 쪽 염료를 활용한 산수화 염색으로 유명하며, 중국과 대만에서 매년 작품전을 갖고 있다. 첸진링 작가의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 전시 결정은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이 3월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과 비엔날레 행사의 성공적인..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다가오는 여름 맞아 무더위 날려줄 영화 개봉한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올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극장에서 보면 더욱 몰입감 높게 즐길 수 있는 신작 영화 여섯 편을 소개했다. 호러부터 스릴러, 애니메이션까지 이번 신작은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즐기면 온전히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첫 번째 영화는 3일 개봉된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이하 컨저링 3)’이다. 컨저링 3는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영화로, 또 한번 공포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작품이란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시사기획 창(2021년 6월 6일) 재일학도의용군 포화 속으로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재일학도의용군 642명 일제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한반도는 비극의 전장이 되었다. 불과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무기력하게 밀려나는 국군에 낙동강 방어선은 마지막까지 버텨 지켜내야 하는 최후의 전선이 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위기를 맞고 있던 그 때, 병역의무도 참전의무도 없었지만 기꺼이 바다를 건너와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조국 수호를 위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들이 바로 그들이다. 맥아더 사령부와 함께 인천 상륙작전으로 인천 앞바다에 도착한 이후, 원산을 거쳐 함흥, 나진, 압록강 일대까지 진격하고, 장진호 전투와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강길우X홍경 '정말 먼 곳', 피렌체 韓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쾌거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에서 수상 쾌거를 거뒀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정말 먼 곳'이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전에 같은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는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 등이 있다. 영화제 측은 "목가적인 풍경은 아름다운 그림처럼 매혹적이며, 내러티브 형식의 시나리오는 일상에 가려진 감정의 대비를 표면 위로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정말 먼 곳'은 인간 사회가 수 세기 동안 가져온 관계의 형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삶의 순환과 서로 다른 본성의 공존을 그려낸 이 영화의 궁극적인 의미는, 존재의 균형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를, 탄생과 삶과 죽음 앞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이미테이션', 민서의 발견! ‘리아’ 역 찰떡 캐스팅 호평 이어져

가수 겸 배우 민서가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연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민서는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에서 걸그룹 리더 ‘리아’로 출연, 오랜 연습 생활을 씩씩하게 견뎌내고 드디어 걸그룹 ‘티파티’로 재데뷔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험난한 과정 중 뒤늦게 합류하게 된 마하(정지소 분)에게 먼저 다가가 텃세 없는 리더의 면모와 함께 마하, 현지(임나영 분)에게 늘 용기를 북돋아 주고 다독이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민서는 특유의 차분한 보이스와 시니컬한 어조로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에도 ‘할 말은 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지닌 ‘리아’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음악에서만큼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진지하고 의지가 가득 찬 표정을 보이는가 하면, 데뷔의 꿈이..

카테고리 없음 2021.06.06

용인시, 공약이행 평가에서 첫 ‘A등급’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1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가 A등급(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 평가 결과는 B등급 내지 C등급이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6년 출범한 공약 평가 시민단체로 매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여부, 목표달성 여부, 주민 소통, 웹 소통, 선거공보와의 공약 내용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결과는 SA, A, B, C, D, 불통으로 나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을..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고래야 정규 4집 음반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전 세계의 전통, 민속 음악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결합해 1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밴드 ‘고래야’가 6월 12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수무곡’ 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현재 김동근(대금, 소금, 퉁소), 경이(퍼커션), 김초롱(퍼커션), 함보영(보컬), 나선진(거문고), 고재현(기타) 6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박수무곡’은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이다. 퉁소, 거문고, 장구와 꽹과리가 만들어내는 울림은 깊고 유연하며 전체 트랙을 관통하는 일렉기타와 박수소리, 다채로운 타악기들의 활용은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고래야만의 사이..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IOC는 일본정부의 꼭두각시인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일본 정부가 2021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자국 영토 지도에 독도를 올려놓았다. 이는 올림픽을 계기로 독도를 일본 땅으로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꼼수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이 끝나면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내용을 근거로 전 세계 교과서와 세계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홍보할 것이다. 일본의 이런 행동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일본은 도쿄도립도서관의 자료를 통해서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로 지도에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했었다. 문제는 일본 정부가 한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표기했을 때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되는 것에 대해서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정치적 행위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금..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고래야의 ‘박수무곡’, 관객의 박수가 음악이 되고 공연이 된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전 세계의 전통, 민속 음악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결합해 10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밴드 ‘고래야’가 6월 12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수무곡’ 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현재 김동근(대금, 소금, 퉁소), 경이(퍼커션), 김초롱(퍼커션), 함보영(보컬), 나선진(거문고), 고재현(기타) 6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공연 ‘박수무곡’은 고래야의 정규 4집 음반 및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박수무곡’은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이다. ‘박수무곡..

카테고리 없음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