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라이프/생활 53

용인환경정의,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환경정의가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강의날대회”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로 매년 열리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로, 20회를 맞는 2021년 대회는 지난 11월 18일(목)∼20일(토), 경기도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와 임진강·한탄강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첫째 날 한국 생명의강 포럼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한탄강 문화제, 둘째 날 2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아·태 청년 국제 물포럼, 하천살리기 사례 본선 콘테스트, 청소년 쇼미더리버 콘테스트와 시상식, 셋째 날 연천 한탄강 DMZ 생태·역사관광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열린 생명의강 포럼에서는 “강과 하천, 너와 나를 잇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다”를 주..

스타벅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 15년간 누적 8천만건 돌파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개인 다회용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는 8,189만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322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0월말 현재까지 최근 약 3년간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5,227만건으로 전체의 64%의 사용률이 집중되는 등 근래에 다회용 컵 이용에 대한 고객의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바닷가 사람들, 일 년을 기다렸다. 가을에서 겨울까지만 잡을 수 있는 '속초 양미리잡이'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동쪽에서 떠오르는 햇빛으로 찬란한 강원도 속초 동명항.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항구 전체가 떠들썩해진다. 바로 양미리의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돌아오면 부둣가에 있는 오징어 난전은 양미리 난전으로 바뀌고 연탄불 위에서 구워지는 고소한 양미리 냄새가 거리를 가득 채운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오른 양미리를 잡기 위해 어부들은 새벽부터 출항 준비를 서두른다. 조금이라도 늦었다가는 좋은 자리를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양미리는 평소에 연안의 모래 속에 숨어 있어 어군 탐지기로는 찾을 수 없다. 그래서 동명항의 양미리잡이 배들은 오래전부터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양미리의 서식지를 파악한 후에 그물을 바닥에 내려놓고 해가 뜰 때 모래에서 튀어 ..

고기근린공원, 시민들 사연 담은 시설물과 나무들로 채워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고기근린공원이 시민들의 탄생, 결혼기념일 등의 사연을 담은 시설물과 나무들로 채워졌다. 시는 지난 13일 고기근린공원에서 ‘고기공원, 기부하go 참여하go 가꾸go’ 개장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시설물과 수목 기부 참여자 등 99명이 참석했다. ‘기부하go 참여하go 가꾸go’는 공원조성에 필요한 시설물이나 수목을 기부받고 기부자의 명판을 제공해 시설물 등에 부착해주는 사업이다. 공원 조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개인(75명)과 단체(18곳), 금융기관 등(8곳)이 기부에 참여 스윙벤치 등 시설물 24..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일월공원 서식 조류 모니터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생태 전문가인 박종길 박사(한국야생조류협회 부회장)와 함께 수목원 조성 현장을 포함한 일월공원 전역을 탐사하며 조류를 관찰하는 ‘라인센서스법(line census)’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 단원들은 공원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참매(천연기념물 323-1·멸종위기종 2급)’와 ‘뿔논병아리(논병아리과의 새)’ 등 다양한 조류의 종류·특성을 살펴보며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수목원 조성 전후 생태환경 변화를 기록·관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조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수원수목원 서포터즈가 참여한 이번 모니터링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

위키미키 최유정,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해 재능기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기빙플러스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는 ‘기브 러브(Give Love)’ 캠페인에 가수 최유정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20일(수) 밝혔다. ‘기브 러브(Give Love)’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업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해당 캠페인에 물품 기부로 동참할 ‘자상(자발적 상생)한’ 기업을 모집하고, 기부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과 다문화인 등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또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에 생계지원키트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최유정은 ‘기브 러브(Give Love)’ 취지에 공감하며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재능..

농심, 새우깡 출시 50주년 맞아 바인드(BIND)와 이색 컬래버레이션

농심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에 나섰다. 농심은 MZ세대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인드(BIND)’와 손잡고 새우깡을 콘셉트로 만든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농심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등 다양한 생활용품은 물론, 캠핑체어, 보냉백 등 가을 맞이 캠핑용품도 함께 선보였다. 농심은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제공했으며, 편집숍 바인드(BIND)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판매와 디자인을 담당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은 50년간 사랑받아온 장수브랜드이지만, 지난해 깡 열풍을 일으키는 등 늘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수지구청, 아토피·천식 진단받은 환아에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의료비는 아토피 피부염(상병코드 L20)과 천식(상병코드 J45-46) 진단을 받은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하 취약 계층에게 진단검사비, 약제비 등 연 최대 20만원을 예산 소진시까지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보습제는 아토피 피부염(상병코드 L20) 진단을 받은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하 일반 시민 및 취약계층에게 오는 1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무요법이 필요한 천식, 급성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자에게는 가정용 네블라이저 대여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원앙‧참매 등 조류 32종 관찰

수원시가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의 조류 생태를 4차례에 걸쳐 모니터링한 결과, 법종보호종인 원앙‧참매 등 11목 19과 32종의 조류가 관찰됐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조성 전후 생태환경 변화를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기적으로 조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모니터링을 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팀 공직자와 국림산림과학원·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시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탐조책방 등에서 일하는 생태 전문가들이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을 포함 일월공원 전역을 모니터링한다. 동선을 정하고 걸으며 조사선 주변에 출현하는 조류를 관찰하거나 울음소리로 확인하는 ‘라인센서스법(line census)’을 활용한다. 첫 모니터링을 한 4월 6일, 법적보호종인 원앙(천연기념물 32..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숲생태 교실-가을숲’ 10월까지 운영

​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자연환경의 이해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청소년 숲생태 교실-가을숲’을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숲생태 교실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숲 체험 활동으로 기후 변화와 숲의 관계성에 대해 배우며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9월 11일(토)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명씩 소그룹(3그룹)으로 나눠 청소년들이 숲속에서 미션을 해결하고, 숲의 비밀을 찾아보는 ‘에코티어링’ 활동을 전문 숲 해설가들과 함께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실내가 아닌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