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배우 김민철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세 번째 단막극 ‘프리즘’(연출 이대경/극본 위재화)에서 꿈 앞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세밀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콩쿠르 본선 중 발목 부상을 입어 6개월 만에 돌아온 낙현(김민철 분)은 같은 상처를 지닌 안나(홍서희 분)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엄마에 대한 상처를 내비쳤다. 애써 밝은 모습을 유지하던 낙현이 안나 앞에선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 것. 함께 미래를 꿈꾸고 늦은 시간 발레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무대를 앞두고 있던 낙현은 옥상에서 떨어진 안나를 보고 “나 절박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