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왕 2

이연희, 첫 연극 데뷔 '리어왕' 호평 일색…1인 2역 완벽 소화

지난 달 30일, 연극 '리어왕' 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 '리어왕'은 모든 것을 소유한 절대 권력자인 왕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타락하는 리어왕의 이야기로,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 이연희는 첫 연극 무대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극 중 리어왕의 셋째딸인 코딜리아 와 광대 을 넘나들며 1인 2역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진취적이고 당당한 리더의 모습으로 분해 올곧은 아름다움을 보여준 코딜리아부터, 삶의 해학과 위트를 보여주는 광대까지- 이연희의 열연은 관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특히 그녀는 광대 역할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분장과 의상으로 변신,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목을 사로잡..

배우 박재민, 연극 ‘리어왕’ 캐스팅…4일 공연 오른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배우 박재민이 연극 ‘리어왕’에서 ‘에드가’ 및 ‘톰’ 역으로 캐스팅, 4일 공연에 오른다. 연극 ‘리어왕’은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며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도 가장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오만함에 눈이 가려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행복한 은퇴를 꿈꾸었던 연로한 왕의 처절한 비극을 통해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본연의 냉혹성에 대해 성찰하게 만든다. 박재민이 맡은 ‘에드가’ 그리고 ‘톰’은 ‘글로스터 백작’의 적자로 태어났지만 백작의 서자인 ‘에드먼드’의 음모로 인해 자신의 옷도 이름도 다 버리고 미친 거지 ‘톰’으로 살아가는 역이다. 박재민은 이번 연극 ‘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