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9단 2

신진서 vs 변상일, 2년 연속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격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4일 전라남도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렸다. 먼저 오전에 벌어진 4강에서는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고, 오후에는 변상일 9단이 원성진 9단에게 14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결승 리턴매치를 성사시켰다. 두 사람은 전기 대회 결승에서도 만나 변상일 9단이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24승 7패로 앞서있으며, 타이틀전에서는 네 차례 만나 신진서 9단이 세 차례, 변상일 9단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신안국민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프로토너먼트 4강에서는 이원영 9단과 홍성지 9단이 각각 박건호 6..

뉴스/뉴스 2022.08.15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꺾고 명인전 결승3번기에 진출했다.

17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4기 SG배 명인전 패자조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결승3번기는 이미 결승에 선착한 변상일 9단과 신진서 9단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두 기사 모두 명인전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자조 첫판에서 변상일 9단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진 신진서 9단은 패자조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꺾는 등 6연승으로 부활에 성공하며 첫 명인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다. 반면 박정환 9단은 13일 막을 내린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패하는 등 큰 승부에서 내리 신진서 9단에게 무릎 꿇으면서 ‘신진서 포비아’ 극복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국후 인터뷰에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