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가 2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채화됐다. 채화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31개 시군 심볼이 그려진 연이 하늘을 수놓은 행사장엔 용인시에서 처음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채화식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관람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선녀가 채화경을 통해 하늘로부터 얻은 불씨인 성화는 조 체육회장에게, 이어 윤 의장의 손을 거쳐 이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 시장이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 장수 복식을 한 첫 봉송 주자에게 성화봉을 전달,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공식적인 성화 봉송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