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선발전을 통해 초대 호반배에 출전할 태극낭자 3명이 확정됐다. 오유진 9단과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호반배 첫 한국대표팀에 합류했다. 1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허서현 3단이 박소율 2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결승점에 골인했다. 이어 이슬주 초단이 김선빈 2단에게 행운의 반집승을 거뒀고, 오유진 9단이 조혜연 9단과의 입신 대결에서 27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마지막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허서현 3단과 이슬주 초단은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선발전을 통과하며 입단 후 처음 세계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입단한 신예 이슬주 초단은 차주혜 초단과 김미리 4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