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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ㆍ이창호ㆍ조훈현 트리오,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우승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최정ㆍ이창호ㆍ조훈현 9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2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을 2-1로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중국에 1승 2패로 패한 한국은 2라운드 2승 1패로 동점을 이뤘고, 종합전적 3-3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2승을 더해 종합전적 5-4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국을 결정할 3라운드에서 최정 9단이 창하오 9단에게 17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지만, 뒤이어 중국 위즈잉 7단이 조훈현 9단에게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회 우승에 1승만 남..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 한국 승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농심신라면배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에 2-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가 11일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최정 9단이 중국 위즈잉 7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치열했던 형세는 66수째 위즈잉 7단의 실수로 급격히 기울었다. 71ㆍ73수로 우하귀 백을 깔끔하게 잡은 최정 9단은 승률 90%대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골인했다. 최정 9단은 위즈잉 7단에게 상대 전적 20승 19패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이어 조훈현 9단이 류샤오광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