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25명 늘어 누적 20만3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00명)보다 무려 525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30일(1천71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1천7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또다시 600명대를 나타내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29일째,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종료를 앞두고 오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