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진입로 주변 토지주의 단전과 단수 통보에 한 달 넘게 등교가 중단된 전북 전주예술중·고등학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단전 단수로 인해 등교중지 상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있다.
이 학교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학교 측이 진입로 및 일부 시설을 사유지임에도 토지주 허락 없이 사용해 왔으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며 "법적 분쟁 끝에 전기와 상수도시설 등을 사용 못 해 정상 등교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학교 이사장, 전북도교육청, 완주교육청의 안일한 대처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결과물"이라며 "이사장, 전북도 교육감, 완주교육청 공무원은 최대한 빨리 학교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이 문제가 이슈화돼 아이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전주예술중·고는 토지주의 단전과 단수 통보에 지난 10월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하고 재량 휴업에 들어갔으며, 지난 11일부터는 전북도교육청 지원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주지법이 지난 24일 학교 법인에서 토지주를 상대로 낸 '통행 방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해 학교 통학로가 열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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