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출판사 박영사는 인명과 자산의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물리보안 방법론을 담은 ‘물리보안론’(이주락, 이상희 지음)을 출간했다.
공신력 있는 경력과 자격을 갖춘 학계와 업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 책은 국제적 학문 경향에 맞춰 물리보안의 학문성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보안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위험관리를 중심으로 물리보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다.
최근 물리보안 시장은 테러 등 물리적 위협의 증가로 인한 인명과 자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의 인식 확대와 맞물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리보안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물리보안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부족한 현황이다. 물리보안과 관련된 많은 학술서가 출판된 외국과는 달리, 지금까지 국내 실정에 맞는 물리보안 기본서가 한 권도 없었다. 그러므로 박영사가 출간한 ‘물리보안론’은 국내에서 유일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물리보안 기본서라 할 수 있다.
물리보안은 물리적 공간의 보안 취약성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통제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통제 수단을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는데, 펜스나 볼라드, 조명과 같은 구조적 통제 수단은 제3장에 수록된 건축 구조적 요소로 구분하고, 출입통제시스템, 영상감시시스템, 침입경보시스템과 같은 전자적 수단은 제5장에 수록된 전자시스템적 요소로 분류한다. 마지막으로 보안관리자나 보안요원과 같은 인적 수단은 제6장에 수록된 운영인력적 요소이다.
물리보안이란 이러한 다양한 구성요소를 물리적 공간에 적절히 배치하고 물리적, 논리적으로 서로 연결된 형태로 구성해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기획, 설계, 조달, 설치, 운영의 단계를 거친다.
따라서 물리보안은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성을 통제하는 활동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이것은 자산의 손실과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협을 탐지하고 지연시키며 대응함으로써 보안의 본질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통제 유효성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적 공간은 여러 가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물리보안 통제체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실제 발생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미국산업보안협회(ASIS International)의 물리보안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적 상황을 보완한 이 책이 보안전문가의 길을 가려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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