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오는 8월 27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예술 평화: 0시의 현재》의 연계행사로, 전시 작가인 김승영, 박재훈, 홍순명 3인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소는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립미술관 기획 전시《예술 평화: 0시의 현재》를 기념하는 것으로, 인류가 처한 사회적 대립, 갈등, 폭력, 혐오 현상을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타자와 공생하는 대안적 삶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의 참여 작가는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작가들로 총 11명(팀)이 참여했다. 김승영, 박재훈, 이용백, 홍순명(이상 한국), 아이다 마코토, 오자와 츠요시, 스노우플레이크, 침↑폼 프롬 스마파!그룹(이상 일본), 장 샤오강, 쉬빙, 송동(이상 중국)이 참여작가이다. 작품장르는 설치, 회화, 영상, 사진, 퍼포먼스를 아우른다.
이번 행사는 5월 19일 전시 개막일에 진행한 일본 작가 아티스트 토크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울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 및 김승영, 박재훈, 홍순명 3인의 한국 작가가 관객들과 함께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로서 현시대를 진단하고 인류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김승영 작가는 <쓸다> 연작으로 영상과 사운드 오브제 설치, 관객의 행위가 총체적으로 어우려져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공간을 마련했다. 작가는 관객들이 전시장 안에 잠시 머물며 내면을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
박재훈 작가는 3D 스캐닝과 사진 측량 기술을 이용하여 실제의 사물과 풍경을 가상의 공간으로 가져온 이번 출품작인 <사건의 지평>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재난, 전쟁 후의 종말론적 모습 등을 담아냈다. 작가는 <사전의 지평> 외에도 현시대를 담고 있는 4점의 3D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홍순명 작가는 <타국서 온 장군상>에서 포장 비닐랩으로 감싸진 맥아더 장군상과 동상 아래 LED 전광판을 통해 대상에 대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4국의 서로 다른 견해를 보여준다. 이 외에 대형 회화 작품 <레버쿠젠>, <폭발> 2점도 함께 전시한다.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를 희망하자는 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ulsanartmuseum@korea.kr, 선착순 50명) 1인 2명까지 신청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은 관람 불가이며 초등 3년 이하는 부모 동반 하에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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