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10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일 제10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10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SNS 활용 능력과 기사 작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모집에는 122명이 지원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취재·기사 부문 20명, 영상 제작 부문 1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이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용인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기사 작성법, 사진 촬영 기법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경비를 지급한다. 또한 매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서포터즈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의 생생한 시선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SNS 서포터즈의 활동이 시정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SNS 시민 서포터즈는 674건의 기사를 시 블로그 등에 게시했으며, 네이버 ‘우리 동네’ 카테고리에도 846건의 기사가 올라가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중앙시장 간식 소개 영상(3만 5000회 조회), 신갈오거리 축제 영상(3만 회 조회) 등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도 서포터즈의 활약을 통해 용인시의 다양한 소식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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