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이 25일 성황리에 전시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은 400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대표적 과학기구이자 자연사 분야 공공기관인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기획한 전시로 2022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관람할 수 있다.
1차 얼리버드에서 티켓 2만 장을 판매하고 추가 얼리버드를 진행하는 등 개관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은 차례대로 오픈하고 있는 예약 일자의 모든 주말 전 회차 전시예약이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초 K-콘텐츠 투자 플랫폼인 ‘펀더풀’을 통해 진행된 콘텐츠 투자상품도 20분 만에 투자금 1억원이 모금된 것은 물론 하루도 되지 않아 목표 금액인 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신문희(41·서울 하월곡동) 씨는 “갇혀 있는 바다 생물을 보는 전시가 아닌, 바다와 다양한 생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매료되는 시간이었다”며 “돌고래나 상어 같은 상징적인 해양생물이 아닌 평소 볼 수 없던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내용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체험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뤼노 다비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바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불안을 유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바다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 관람객 스스로 바다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무관심에 대한 예방주사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바다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의 해결점을 찾기 위한 고민이 더 깊고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은 자연의 신비와 환경 문제 등 해양 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체험형 전시다. 교육적이면서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두루 다루고 있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기획한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레플리카를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양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실감형 미디어 아트, 멀티미디어 체험 등 방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티켓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간당 입장객 제한을 두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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