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생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신지아(13·영동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 자리에 오르며 첫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지아는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다인스크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27.77점을 얻어 총점 67.28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 5차 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55.82점)를 10점 이상 경신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러시아 소피아 아카테바(71.91점)와는 4.63점 차이로,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신지아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성공한 뒤 더블 악셀까지 실수 없이 처리했다.
이어 플라잉 싯 스핀을 최고 레벨(4)로 처리했다.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기본 점수 11.11점과 수행점수(GOE) 1.57점을 챙겼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신지아는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소화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한희수(선일여중)는 기술점수 32.25점, 예술점수 26.80점, 감점 1점으로 58.05점을 기록해 6위 자리에 올랐다.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김민채(신목중)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메달이 걸린 프리스케이팅은 10월 2일 새벽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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