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MBC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파트2에서 파란 복면을 쓰고 포로 사냥을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이청아가 조선의 사정을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김준원 분)에게 전해주던 황녀 ‘각화’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어제(20일) 방송된 13회에서 각화는 장현(남궁민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포로사냥꾼이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녀는 청나라 황제가 더 이상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왕부 여인들 단속이나 하라는 말에 지루함을 느껴 포로 사냥에 나섰다는 것. 또한 항상 자신의 뜻대로 모든 일을 이뤄왔던 각화는 포로 사냥을 해오며 목숨을 구걸하는 건 너무 하찮다고 생각하게 돼 “내 나라가 전쟁에서 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