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문화계소식 249

민속촌에 귀신의 문이 열렸다, 매일 밤 12시까지 ‘심야공포촌’ 변신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등골 오싹 납량 축제 ‘심야공포촌’을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최초로 매일 밤 12시까지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디제이 파티 등 공포로 꽉 채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심야공포촌에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한층 더 무서운 공포 어트랙션 3종이 등장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여자 귀신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지옥 같은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싹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속촌괴담’은 괴담꾼이..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17년부터 성남시의 태동인 ‘광주대단지사건’을 최초로 다룬 연극 ‘황무지’를 선보여 왔던 ‘극단 성남93’이 2022년에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1주년 기념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로 다섯 번째의 막을 올린다.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10일 당시의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일대의 광주대단지 주민 7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 정책과 졸속 행정에 반발하여 일으킨 최초의 대규모 도시 빈민투쟁으로 “배가 고파 못 살겠다”, “일자리를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경찰과 격렬히 충돌하여, 6시간 동안 사실상 광주대단지 전역을 장악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광주대단지는 성남시로 승격되었다. ..

핑크 라이 “상대의 숨겨진 거짓말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 나를 구속하던 단 하나의 ‘진실’을 숨긴 채 조건과 편견없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MC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연애 리얼리티 가 10월 글로벌 OTT를 통해 공개된다. 는 각자의 과거와 사연이 있는 청춘 남녀가 편견 없이 오직 '사랑' 하기 위해 한 가지 거짓말이 허용되는 연애 리얼리티쇼이다. 한 가지씩 거짓을 안고 합숙을 시작한 출연진들은 조건 없이 사랑해 줄 상대를 찾아 나간다. 출연자들은 사랑을 찾는 동시에 상대의 거짓말이 무엇일지 추측하고, 감정이 깊어질수록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거짓말은 아닐지 고민에 빠지는 등 설렘과 불안을 오가는 감정의 낙폭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는 각자의 여러 사연들로 인해 사랑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조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 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창원시 보호수)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 수고(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27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드라마속에서 이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참고로,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백석대신 정보통신위원회, 목회자 스마트폰 웹 설치 및 웹 사용을 돕기 위한 목회자 IT 세미나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금일 백석대신 총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권남호 목사)는 오전 11:00에 목회자 스마트폰 웹설치 및 웹사용을 돕기 위해 목회자 IT 세미나를 수원명성교회 다목적홀(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진행하였다. 백석대신 총회 정보통신위원회는 목회자들이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목회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나누며 서로 공유하고 있지만 실제로 웹설치와 웹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아 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의 스마트폰 웹 활용을 위해 강사 신정환 목사와 정보통신위원회는 참석한 목회자들의 스마트폰에 일일이 웹 설치를 직접 설치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 시간을 통해 강사 신정환 목사는 웹 활용에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바이블렉스 성경 원어 사전, 주제별 성경..

코로나와 장애 넘은 한일 합동공연 뜨거운 호응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연극원(원장 김미희)과 일본 ‘새의극장(鳥の劇場)’이 함께 제작한 연극 이 지난 7월 9일과 10일 일본 돗토리현의 ‘새의극장’ 무대에 올랐다. 한예종 연극원과 ‘새의극장’은 2018년 교류협정을 맺었다. 공연은 ‘장애’를 주제로 2020년부터 시작하여 3년간 추진된 프로젝트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두 차례씩 공연을 가졌으나 합동공연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 연극원 졸업생 이연주(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가 대본을 쓰고 졸업생 하동기(극단 백수광부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연극원에 재학 중인 신동근과 윤지영이 출연했다. 그리고 일본의 장애인극단 ‘자유극장’의 배우 4명이 함께 참여했다. 연극원에서는 주미영 무대디자이너(한예종 졸업),..

배우 진서연, 모성애 가득한 엄마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

영화 ‘독전’과 영화 ‘반창꼬’ 그리고 지난해 방송된 SBS ‘원 더 우먼’까지 데뷔 후 털털하고 화려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던 진서연이 모성애 가득한 엄마 캐릭터로 변신한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진서연은 아이를 유괴당한 엄마 연주 역을 맡아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부모의 간절한 모습과 아이를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애절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티빙 오리지널 를 통해 공개된 김곡, 김선 감독의 단편영화 ‘지뢰’에서 강인한 엄마의 모습을 먼저 선보이기도 했..

서울시청 광장과 시울 시의회 앞에서, 퀴어축제와 반대 ‘맞불 집회’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금일 서울 도심에서 퀴어 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도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의회 앞과 청계광장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 홀리라이프 주최로, 2022 서울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 탈동성애 축제(EX-GAY Follow)가 열렸다. 퀴어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은 온라인에서 진행했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축제의 장이 다시 현장에 펼쳐졌다. 서울광장에는 성소수자와 연대하고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의 부스 72개가 설치됐다. 오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2시 환영 무대와 연대 발언에 이어 오후 4시 서울 도심 곳곳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서울광장을 출발..

영상앨범 산, 신비로운 물의 낙원,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서쪽 사면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있다. 미국 3대 국립공원으로 손꼽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해발 4,000m에 가까운 장대한 높이와 서울의 3배 면적을 갖춘 광대한 산악 지대이다. 약 1백만 년 전 빙하의 침식으로 형성된 U자형의 큰 협곡을 이루고 있고, 그 품 안에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보석 같은 호수와 폭포, 계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이 가득 자리하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에서는 계절에 따라 푸르른 순수함과 순백의 평화, 붉게 물든 단풍까지 사시사철 아름다운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산악 가이드 윤성문 씨와 일반 트레커 4인이 나선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여행자 개인의 성향과 체력에 따라 선택할..

광주시문화재단, 2022년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리는 국제 음악 축제인 공연을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을 중심으로 열리는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은 2016년 창립하여 한국 클래식의 세계화를 통해 국제예술교류와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유망한 국제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성장 중이다. 페스티벌에서는 전세계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모여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며 세대 간의 화합과 국제교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7일 공연에서는 시네마 천국, 아이 갓 리듬,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OST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감독인 아드리엘 김이 지휘하고, 젊은 예술인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