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474

이천 스카이밀크팜, 7월부터 저녁 8시까지 야간개장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스카이밀크팜이 7월 1일부터 폐장 시간을 기존 6시에서 두 시간을 늘려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정보력 빠른 유명 인플루언서와 방송에서 방문한 후 ‘요즘 엄마’들에게 소위 ‘핫플레이스’가 됐다. 스카이밀크팜은 농장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스카이밀크에서 운영하는 직영농장이다. 농장에서 직접 기른 당나귀가 새끼를 낳으면 6개월간의 수유 기간 중 첫 달의 초유는 새끼를 먹이고 5달 동안 새끼가 먼저 먹고 난 뒤 젖을 짜서 화장품 원료로 쓴다. 농장에 들어서면 우선 탁 트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넓은 방목장에는 당나귀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그 옆으로 펼쳐진 잔디밭과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 그물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논다. 아이들은 농..

소이현-박윤재-신정윤,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의 엇갈린 사랑 (빨강 구두)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이 캐릭터들 간 엇갈린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첨예 하게 부딪히는 인물들 간 욕망과 대립 구도로 서스펜스 복수극을 예고한 가운데, 소이현(김젬마 역), 박윤재(윤기석 역), 신정윤(윤현석 역)이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다채로운 러브라인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기류를 증폭시킨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먼저 소이현은 엄마 민희경(최명길 분)에 대한 적대감으로 복수극..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 캐릭터에 불어넣은 생명력 '연기호평’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에서 양혜선 역을 맡은 강한나가 우여(장기용 분)와 이담(이혜리 분)의 오작교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재진(김도완 분)과 간지러운 로맨스를 시작, 각 캐릭터와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흥미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9, 10회에서 혜선은 우여의 여자 구미호 친구이자 담의 대학 친구로 카운슬러 역할을 자처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도왔다.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로서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태도로 각양각색의 조언을 건네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로맨스의 물꼬를 튼 혜선과 재진의 관계도 극의 재미 포인트였다. 첫 만남부터 데이트 과제 짝으로 엮였지만, 극과 극 성향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던 이들이 어..

탤런트 김수미의 반찬가게 엄마손맛, 제주 향토기업 마트로 제주와 협업

요리하는 탤런트 김수미와 제주 향토기업 뉴월드가 손잡는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기업인 씨와이비는 김수미의 엄마손맛 제주 센트럴점을 25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트로센트럴점은 제주시 이도이동 마트로 센트럴점에 위치한다. 김수미 반찬의 제주 진출은 지역의 향토 유통 브랜드인 뉴월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김수미의 엄마손맛은 마트로 센트럴점에 이어 원노형점, 일도점 등 순차적으로 뉴월드 10개 지점에 입점한다. 임직원 200여 명이 근무하는 알찬기업인 뉴월드는 제주도에서 대형마트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수미의 엄마손맛은 특수상권인 마트로 센트럴점에 입점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휴게소 등의 대형접객 시설에는 쇼핑과 휴식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로..

홍콩관광진흥청, 감성을 자극하는 홍콩의 대자연 여름 동영상 시리즈 공개

홍콩관광진흥청(Hong Kong Tourism Board, HKTB)이 ‘360 홍콩 모멘츠(360 Hong Kong Moments)’ 사업의 하나로 홍콩의 청각적 진수를 포착해 올 여름 홍콩의 대자연에 몰입할 수 있고 즐거움까지 주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독특한 감각적 동영상 시리즈를 통해 해외에서도 홍콩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됐다. ‘홍콩의 대자연 2021-2022년(Great Outdoors Hong Kong [GOHK] 2021-2022)’ 여름 캠페인은 주제가 각각 확연히 다른 4개의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동영상으로 구성됐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들리는 꿈속에서 들리는 듯한 자연의 소리를 담은 ..

삼각산시민청, 동북권 신진작가 지원 ‘2021 삼각산아트랩’ 개최 6월 첫 시작

강북구에 동북권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관람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삼각산시민청에서 동북권 신진 작가들의 전시 ‘2021 삼각산아트랩’이 시작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동북권 신진예술가를 지원하고 시민과 대학생 등의 참여를 도모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팀 BAKBAK(박정수, 박현순), 권은산, 김규년 등 동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11명(팀)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전시 공간, 홍보 그리고 사례비가 지원된다. 전시 외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일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큐레이터학과 학생들이 삼각산아트랩의 전시비평가로 참여한다. 이 모든 과정은 통합 도록으로 제작돼 도록을 신청..

CNN이 ‘스탠리 투치의 이탈리아 맛기행’ 로마편을 방영한다

스탠리 투치가 이탈리아의 숨겨진 맛을 찾아 라치오(Lazio)주에 위치한 고대 도시 로마로 떠났다. 27일 방송되는 CNN 오리지널 시리즈 ‘스탠리 투치의 이탈리아 맛기행(이하 이탈리아 맛기행)’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로마의 유명한 파스타 소개와 함께 놓치기 쉬운 미식 여행지로서 로마의 숨겨진 매력이 공개된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파스타는 로마 4대 파스타 중 하나인 ‘리가토니 아마트리치아나’다. 토마토, 페코리노 치즈, 돼지 볼살을 염장한 관찰레로 만들어진 파스타로 스탠리 투치는 오랜 친구인 클라우디아 델라 프라티나(Claudia della Frattina)와 함께 ‘아르만도 알 판테온(Armando al Pantheon)’이라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향해 이 파스타를 맛본다. 우리에게 친숙한 ‘카르보나..

사람들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기획전 땅은 잠든 적 없이’가 개최된다.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들의 기획전 ‘땅은 잠든 적 없이’가 2021.06.29.(화)~2021.07.04.(일) 6일동안 아트스페이스 광교 3,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이 선언된 같은 해 2020년, 구 서울농생대 실험 축사 자리에 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창작공간이 조성되어 15팀 16명의 예술인이 입주하였다. 전시는 고립된 레지던시 안에서, 단절된 사회 안에서, 강화된 경계 안과 밖에서 작가가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행동했는가를 작품 50여 점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회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14팀(15인)의 작가는 자신의 기존 작업 세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조용해 보이지만 잠들지 않고 ..

실경공연 화적연, ‘비를 기다리는 마을’ 창작 공연 개최

경기문화재단의 새로운 지역문화활성화와 문화브랜드 개발을 위한 “경기북부 문화콘텐츠 공연사업”은 지역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관인면·영북면 주민들의 생업활동 속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스스로가 문화의 주최자가 되는 뮤지컬공연 연습과 교육을 3개월 동안 받아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문화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2019년 경기도 북부문화활성화를 위해 개소하였으며, 2년간의 다양한 문화예술실험을 통해 경기도 북부 대표 문화브랜드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문화교육본부(송창진 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는 전문가들이 기획하..

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선보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호원대 진남수 교수의 연기 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