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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르신 건강 위한 여름 김치 나눔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농촌에 거주하고 분관사업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120명에게 하절기 식료품(포기김치 10kg)를 지원했다. ​ 분관사업은 지리적 문화적 특성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일명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해 용인시 외곽지역에 거점을 마련한 작은 복지관이다. ​ 포기김치(10kg) 지원은 양지분관(50명)과 원삼분관(70명) 어르신 120명에게 총 1,200kg을 준비하였으며, 직원들이 아이스팩으로 개별 포장하여 분관에서 대면으로 전달했다. ​ 이번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도모하여 식생활 안정 등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어르신 안부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원 ..

뉴스/뉴스 2022.06.29

우리 음식의 올바른 외국어 표기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448호, 이하 ‘훈령’) 개정안이 7월 22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지명이나 음식명을 외국어로 표기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의 고유 음식인 ‘김치’가 중국의 절임 음식인 ‘포채(泡菜, 중국어 발음: 파오차이)’로 번역되어 논란이 되는 등 정확한 공공 용어 번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살려 번역하고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체부는 지난해 7월 15일, 한국어의 다양한 외국어 번역·표기 방식으로 인한 혼란과 오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