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

윤 대통령 “한미, ‘강력한 대북 억지력 중요’ 공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한반도의 평화를 확고히 지키면서, 북한이 대화를 통한 실질적 협력에 응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는 원칙에 기초한 일관된 대북 정책에 의해 뒷받침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선다면 국제 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뉴스/정치 2022.05.22

빨라지는 삼성 '투자 시계'…미국 파운드리 제2공장 확정 눈앞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후보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파운드리 제1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이어 제2 공장을 미국 현지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새 공장 부지 확정과 함께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최종 후보지는 어디…테일러시 유력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부회장은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 및 미 의회 핵심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반도체 2공장을 포함한 반도체 공급망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투자를 사실상 결정하고 백악관 측에 설명한 것으..

뉴스/뉴스 2021.11.22

미일, 새 통상협의체 설치…“중국에 대항”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양자 통상 협력 협의체를 새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17일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일 통상 협력 틀'(US-Japan Partnership on Trade)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경산성이 발표했다. 경산성에 따르면 새 미일 통상 협의체는 ▲ 미일 공통의 글로벌 어젠다 ▲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 미일 양국의 통상 협력 등을 다룬다. 일본 경산성과 외무성, 미국 USTR의 국장급이 참여하며 내년 초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미일 통상 협력 틀에 대해 "중국에 대한 대항을 염두에 두고 국내 산업에 대한 과도한 보조금 등 제3국에 의한 불공정 무역 관행의 시정을..

뉴스/뉴스 2021.11.17

국민 67% "한미동맹 안정적"…바이든 정부 출범 영향 20%P 급등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 당시 증폭되던 양국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크게 준 대신 미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국방연구원의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 국민의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연구원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보인식 연례조사에서 '현 한미동맹 관계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또는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67.6%였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의 응답률(47.6%)보다 20%포인트나 높다. 지난 4년간 조사 결과를 보면 한미동맹을 안정적이라고 본다는 응답은 2018년 62.8%, 2019년 53.1%, 2020년 47.6%로 계속..

뉴스/뉴스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