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는 망가져버린 지구를 구하기 위한 씨앗을 연구하며 고군분투하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SF.지구는 유전공학으로 탄생된 바이러스와 유기체로 인해 식용 식물이 사라지고, 동물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소수의 집권층은 ‘시타델’로 불리는 폐쇄 도시에서 한정된 자원을 독점하고 있다. 그 곳에서 13세 소녀 ‘베스퍼’가 몸이 마비된 아버지와 함께 힘겹게 살아가던 어느 날, 베스퍼는 숲 속에 쓰러져 있던 신비로운 분위기의 한 소녀 ‘카멜리아’를 만나게 된다. 집에 실험실을 차려 식량에 대한 연구를 하던 베스퍼는 카멜리아의 도움을 받아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씨앗에 대해 더욱더 심도 깊게 연구하기 시작한다. 영화 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고군분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