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2

한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용문산 ‘중원계곡’으로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에 위치한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과 도일봉 사이에 있으며 계곡 곳곳에 높이 약 10m의 3단 폭포가 기암절벽에 둘러쌓인 중원폭포와 치마폭포가 대표적인 명소이다. 또한 계곡길을 걷다보면 매와 독수리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은 매둥치봉과 수리봉이 나온다. 대중교통 이용 시, 용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원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거나, 자차 이용 시, 용문사 입구 길목에서 덕촌삼거리 오른쪽 조현리 방면 4번 군도로 6km 더 가면 계곡 입구가 나오고 마을 뒤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중원계곡 주변에 용계계곡도 있다. 용문산과 중원산 사이의 계곡으로, 숲이 울창하고 그늘이 좋아 물이 대체적으로 풍부하여 여름 피서철이면 계곡 곳곳..

양평 26코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때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둘레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양평 26코스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 양평 26코스(양평산음자연휴양림~단월면사무소‧17.2㎞)는 둘레길 개통 전까지 임산물 운반 및 산림경영을 위해서만 통행이 허용된 임도였다. 도가 지난해 11월 북부지방산림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 구간은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