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5

“세상은 반품시켰지만, 하나님은 걸작으로 쓰신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4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기독교 성극의 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리턴(Return)’이 2025년 4월 9일부터 대학로 올래홀에서 장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울 YDP하나교회 김성한 전도사의 실제 20대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기반 극으로, 김 전도사가 직접 제작과 극본을 맡았으며, 극 중 주인공 ‘성용’ 역 또한 그가 연기해 극의 진정성을 더했다. 김 전도사는 “지난해 리턴을 통해 대학로에서 자취를 감췄던 기독교 성극이 관객들에게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에 익숙한 현대 사회에서 가족, 용서, 사랑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여운을 남긴 것..

제4회 광주시 연극 페스티벌 개최…다섯 편의 다양한 연극으로 삶의 맛을 전한다.

(국민문화신문) 이미옥 기자 =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연극을 통해 삶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총 다섯 편의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 참가작과 기획 초청작이 어우러져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시민 참가작으로는 △양귀자 원작 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뮤지컬로 각색한 ‘광주시민극단’의 ,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광주시청소년 극단’의 총 두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기획 초청작으로는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직 드라마 ‘극단 지우’의 , △고독사의 원인을 찾는 유품 관리사의..

뉴스/뉴스 2025.02.20

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10월 18일 개막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도담도담 페스티벌이 10월 18일(수)부터 11월 26일(일)까지 대학로 우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기획: 팀플레이)은 서울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개의 연극 단체 소속 신진 및 기성 예술가들이 참여go 6개의 창작 연극을 선보인다. ​ 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초청 작품인 극단 지즐의 ‘당신’과 공모 선정작인 △‘X들의 번지점프’(극단 두하늘) △‘문창리 사람들’(극단 평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이야기 Part.2’(프로젝트 입금) △‘The Tale of The Box’(창작집단 숨) △‘Luwak’(아트랩번지)이 공연된다. ​ 10월 18일(수) 우리소극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정범철 운영위원장은 “도담도..

현준, 첫 연극 ‘여도’ 마지막 공연 성료 ”관객들 덕분에 자신감 얻어”

(국민문화신문)유에스더 기자 = 지난 10일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여도’가 막을 내렸다. 배우 현준은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 역을 맡아 호기심 넘치는 순수한 소년에서부터 카리스마를 겸비한 미치광이 연기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 또한 첫 연극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무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들로 무대를 가득 채워 관객들의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배우로서 보여줄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마지막 공연을 마친 현준은 “’여도’라는 귀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작품을 함께한 선배님들 덕분에 연기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우 박재민, 연극 ‘리어왕’ 캐스팅…4일 공연 오른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배우 박재민이 연극 ‘리어왕’에서 ‘에드가’ 및 ‘톰’ 역으로 캐스팅, 4일 공연에 오른다. 연극 ‘리어왕’은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며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도 가장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오만함에 눈이 가려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행복한 은퇴를 꿈꾸었던 연로한 왕의 처절한 비극을 통해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본연의 냉혹성에 대해 성찰하게 만든다. 박재민이 맡은 ‘에드가’ 그리고 ‘톰’은 ‘글로스터 백작’의 적자로 태어났지만 백작의 서자인 ‘에드먼드’의 음모로 인해 자신의 옷도 이름도 다 버리고 미친 거지 ‘톰’으로 살아가는 역이다. 박재민은 이번 연극 ‘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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