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2

갈등과 폭력, 혐오의 시대를‘예술로 헤쳐나가기’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오는 8월 27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예술 평화: 0시의 현재》의 연계행사로, 전시 작가인 김승영, 박재훈, 홍순명 3인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소는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립미술관 기획 전시《예술 평화: 0시의 현재》를 기념하는 것으로, 인류가 처한 사회적 대립, 갈등, 폭력, 혐오 현상을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타자와 공생하는 대안적 삶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의 참여 작가는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작가들로 총 11명(팀)이 참여했다. 김승영, 박재..

뉴스/뉴스 2022.08.28

“울산시립미술관, 세계적 거장 백남준 작품 품다”

울산시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을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전위예술가,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백남준(1932~2006) 작가의 작품 수집을 추진해 왔다. 백남준 작가의 색깔이 여실히 드러나면서도 ‘울산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한 끝에, ‘거북’(1993) ‘시스틴 채플’(1993)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1992~1994) 등 총 3점의 작품 소장을 결정했다. 이 중 울산시립미술관의 1호 소장품은, 작품 ‘거북’이다. 백남준 작가의 ‘거북’은 166대의 텔레비전을 거북의 형상으로 만든 대형 비디오 조각 ..